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8시간 소환 조사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오늘 비공개로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10시 정현복 시장을 소환해 부동산 투기와 채용 비리, 인사 청탁 의혹 등에 대해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집중 조사했고,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필요하면 이번주 정 시장을 재소환할 예정인 가운데 영장 신청 여부는 다음 주중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1-07-13
    • 고흥 해창만 농민 염수 피해보상 요구 차량시위
      고흥 해창만으로 유입된 바닷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창만염수피해대책위 농민들은 고흥군청 앞에서 차량 100여 대를 동원해 집회를 열고, "1,200평에 달하는 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모내기를 다시해야 될 정도로 염수 피해를 입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해창만 담수호 염수문제가 배수갑문 관리부실 때문으로 추정되는 데도, 고흥군은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며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1-07-13
    •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철회 촉구 의결
      여수시의회가 경도에 추진 중인 레지던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미래에셋 레지던스 건립 철회를 위해 관련 예산 불승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경도에 6성급 호텔 등 아시아 최고 복합 해양리조트 개발하기로 하고 1단계로 1,100여 객실의 레지던스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등의 반대로 이미 한차례 사업을 중단됐다가 재개된 상황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
      2021-07-13
    • 여수시-시의회 갈등 속..현안 사업 줄줄이 '발목'
      【 앵커멘트 】 민선 7기 들어 시작된 여수시와 시의회 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양보 없는 줄다리기에 중재할 수 있는 정치력마저 실종되면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한 지 23년. 통합 뒤 여수시 학동에 1청사를 뒀지만 여서동 청사 등 8곳에 사무실이 흩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수시장이 청사 통합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시의회는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코로나1
      2021-07-12
    • 대한노인회 "여수시 통합청사 사업 추진 촉구"
      여수시 통합청사 추진이 늦어지면서 대한노인회 여수지회가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는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흩어진 8개 청사 때문에 하루 종일 민원 한 건 해결하려고 이곳저곳을 헤매고 있다며 통합청사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998년 3려 통합으로 여수시청 본 청사는 학동에 자리 잡았지만 8곳에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지난해 여수시가 본청 뒤편에 별관을 증축해 통합하려고 했지만 여수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2021-07-12
    •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이번 주 소환 조사 예정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현복 광양시장을 이번 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병가를 내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현복 시장 측이 이번 주 중으로 조사를 받겠다는 의견을 전달함에 따라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시장의 부동산 투기와 채용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4월 이후 광양시청에 대한 3차례 압수수색과 주변인 소환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 시장 소환 조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1-07-11
    • 무더위 속 주말에도 수해 지역 복구에 '구슬땀'
      【 앵커멘트 】 장마 시작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주말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주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일상 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물에 젖은 집 안 가구와 가전들을 모두 밖으로 꺼내 말리고 있습니다. 닦고 또 닦아도 흙탕물이 묻어 나옵니다. 몸이 아픈 아들과 함께 사는 80대 노모는 이웃들의 도움으로 닷새 만에 겨우 보금자리 정리를 시작합니다. ▶ 인터
      2021-07-10
    • '이제 공은 지역으로'..여순 특별법 준비 잰걸음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낸 지역시민사회가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관협의체를 조직해 시행령과 조례 제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열흘째. 지역 국회의원과 유가족, 시민사회단체, 지자체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역할을 찾기 위한 공청회가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 인
      2021-07-09
    • 여수시, 여순사건 전담팀 구성..기념공원 등 추진
      여수시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여순사건 TF팀을 구성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따른 기념공원 조성과 유가족 피해 접수,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 지원 업무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에 따라 국무총리 산하에 명예회복위원회가 설치되면, 내년부터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가족 피해신고 접수가 시작됩니다.
      2021-07-09
    • 경찰, 광양 산사태 원인 규명 전문가 합동감식
      경찰이 광양 산사태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가들과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9) 경찰청 전문 자문단인 토목공학 전문가 등 3명, 과학수사대 등과 함께 광양 산사태 현장을 찾아 산 위쪽 전원주택 3채 건립 과정에서 안전 관리 소홀이 있었는지, 축대의 강도와 높이는 적절했는 지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토목공사와 산사태의 연관성이 확인되면 공사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공사업체 대표와 설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
      2021-07-09
    • "여수산단 소음·진동·불꽃 못살겠다" 주민 시위
      여수산단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불꽃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여수시 묘도 주민 200여명은 오늘(9) 산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굴뚝에서 나는 소음과 진동, 불꽃으로 보름 넘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고 집에 균열이 가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업체 측은 "신규 공장 증설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잉여 가스 강제 연소 공정이 이어져왔다며 주택 균열 등 피해는 내일(10)부터 조사에 들어가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7-09
    • 경찰ㆍ국과수, 광양 산사태 현장 합동 감식
      광양 산사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진 광양시 진상면 산사태의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내일(9) 오전 국과수 등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전원주택 건축을 위한 기초 토목 공사가 이뤄진 급경사지에서 산사태가 시작됐다며, 안전 관리 소홀 등을 산사태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2021-07-08
    • 주암댐 오는 14일까지 초당 200톤씩 방류
      섬진강 수계인 순천 주암댐에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초당 200톤씩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암댐 저수율이 70%를 넘어섬에 따라 8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초당 200톤씩 방류해 저수율을 55%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주암댐이 허가받은 방류량은 초당 최대 700톤인데, 앞으로 장맛비가 더 내릴 경우 방류량을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21-07-08
    • 광양 산사태 현장 군부대 투입 복구 작업
      광양 산사태 현장에 군부대가 투입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산사태가 발생해 80대 1명이 숨진 광양시 진상면 비평마을에 오늘(8) 인근 군부대 장병 20여명이 투입돼 무너진 주택과 창고 잔해 정리에 나섰습니다. 광양시는 산사태 매몰 주택 외에도 토사와 흙탕물로 집 안팎이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내일(9)부터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복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1-07-08
    • 경찰, 산사태 관련 광양시청 등 압수수색
      경찰이 광양 산사태와 관련해 광양시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오전 광양시로부터 개발 허가 자료를 임의제출 형태로 받아 조사했으며 오후에는 광양시청 허가과 개발행위팀과 주택 공사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산사태 지점 위쪽에서 이뤄진 토목 공사와 연관성이 있는지, 공사 인허가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새벽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80대 마을 주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2021-07-08
    • 순천 어린이집서 학부모 차량에 치여 교사 숨져
      순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경사로에 밀린 학부모 차량에 교사가 끌려가다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순천시 연향동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학부모 차량에 타고 있던 원생을 하차 시키기 위해 조수석 문을 열었던 30대 교사가 갑자기 뒤로 밀린 차량에 끌려가다 철제 구조물에 부딪혀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급경사지인 점 등을 확인하고, 주변 교사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7-07
    • 경찰, 광양 산사태 현장 점검..안전관리 수사
      경찰이 광양 산사태와 관련해 마을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장 안전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양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양시 진상면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이 산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산 정상 부분 주택 공사 현장에 대한 인허가 과정과 토목 공사 부실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공사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6) 새벽 광양시 진상면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80대 주민 1명이
      2021-07-07
    • 폭우 속 선박 유실·침몰 사고 잇따라
      고흥과 여수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박 유실과 침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6) 오전 8시 45분쯤 고흥군 도화면 해상에서 전복양식장 작업용 바지가 강풍에 유실돼 갯바위에 얹혀있는 채로 발견됐고, 같은 날 오후 2시 반쯤에는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에 정박 중이던 수상레저기구가 침몰됐습니다. 오늘(7) 오전 9시에는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에 정박중이던 1톤급 어선이 침몰돼 마을 주민들과 해경이 항포구 안쪽으로 인양한 뒤 배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21-07-07
    • 여수서 택배 집하장 지반 침하..노조"불법 확장 원인"
      여수에 있는 택배회사 집하장 지반 일부가 장맛비에 무너져내렸습니다. 택배노조 등에 따르면 어제(6) 오전 11시쯤 장맛비 속에 여수 CJ대한통운 집하장 일부 구간이 무너져 내리고 나머지 구간도 1미터 정도 땅이 꺼지면서 긴급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노동조합 측은 사고가 난 부분은 택배차량 접안수를 늘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확장한 부분이라며, 다행히 택배 차량이 나가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가 날 뻔 했다며 집하장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2021-07-07
    • 광양서 산사태로 주택 등 5채 매몰..80대 1명 사망
      【 앵커멘트 】 광양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과 창고 5채를 덮쳤습니다.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파묻힌 집 안에서 80대 할머니가 9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20여m 위 절개지에서 쏟아져 내려온 토사에 집들이 폭격을 맞은 듯 부서졌습니다. 철제 지붕과 주택 잔해는 토사가 쓸고 내려온 나무와 어지럽게 뒤엉켜있습니다. 6일 새벽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10여 가구가 사는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 3동이 매몰됐습니다.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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