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섭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오늘(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금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정했고,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입니다.
고려인마을은 "광주시민의 도움 덕분에 우크라이나 고려인이 지금까지 한국으로 피난 올 수 있었다"며 "전쟁을 피해 한국행을 기다리는 고려인 전쟁 난민이 아직도 발을 동동 구르며 도움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탈출 동포 800여 명이 고려인마을의 도움을 받아 광주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이달 말쯤이 되면 고려인 전쟁 난민 입국자 수만 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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