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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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서툴러 어려웠는데.." 고려인마을 동포, '러시아어' 재난문자 받는다
      "В настоящее время в 12 городах и уездах объявлено штормовое предупреждение. Прогнозируется значительное количество осадков до завтрашнего утра.(12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중으로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지난달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의 휴대전화에 도착한 '호우특보 발효' 재난문자입니다.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어 한국어에 서투른 고려인 동포들도 내용을
      2024-07-02
    • [남·별·이]고려인마을 작은도서관장 한석훈 "손주 같은 아이들과 친구처럼..행복합니다"
      고려인마을 작은도서관장 한석훈 "손주 같은 아이들과 친구처럼..행복합니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는 '호남의 유라시아'라 불리는 고려인 마을이 있습니다. 20여 년 전 일자리를 찾아 광주로 온 고려인들
      2024-06-01
    • "흩어졌던 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려인 이주 160년 담은 사진전
      토굴집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음 짓는 아이들. 트랙터로 밭을 가는 농업 기사와 감자를 수확하는 여성 조합원들. 강제 이주 이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해 집단농장을 이뤄 살아간 고려인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된 기념 사진전 '흩어졌던 이들의 삶이 여기에, 광주-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이 전시 중인 이곳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 최초 해외 이주로 기록된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년'을 알리는 국내 첫 번째 기념행
      2024-05-30
    • [인턴ING]"고려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Вкусное мясо(맛있는 정육점), Телефонный магазин(전화 판매점) 곳곳에 외국어 간판이 즐비한 이곳. 러시아가 아닌,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고려인마을입니다. 강제 이주의 아픔을 가진 고려인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현재는 고려인 7천여 명이 사는 마을이 되었는데요. 고려인마을에서 평범하지만 특별한, 김율리아 씨를 만나봤습니다. -'23학번' 김율리아의 겨울방학 이제 막 새내기 대학생에서 벗어난 율리아 씨는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영상과 카메라에 관심이 있어
      2024-01-20
    • "우크라이나 탈출 동포 돕자"..광주 고려인마을 모금운동
      광주 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섭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오늘(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금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정했고,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입니다. 고려인마을은 "광주시민의 도움 덕분에 우크라이나 고려인이 지금까지 한국으로 피난 올 수 있었다"며 "전쟁을 피해 한국행을 기다리는 고려인 전쟁 난민이 아직도 발을 동동 구르며 도움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탈출 동포
      2022-11-14
    • "받은 마음 돌려주고 싶었어요"..이웃 수술비 도운 고려인
      이웃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고려인이 다른 고려인 수술비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후원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살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고려인 김라리사(46)씨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김빅토리아 씨가 골수염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비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 씨가 선뜻 기부금을 내놓은 이유는 5년 전 본인이 이웃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해 살고 있는 김라리사 씨
      2022-10-24
    • 외국인 의료사각지대 밝히는 '고려인 광주 진료소'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의 고려인 광주 진료소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온 6백여명의 우크라이나 난민과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주는데 4년 만에 이용 환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밖이 어둑어둑한 화요일 저녁 7시. 일반의원은 문을 닫는 시간이지만, 고려인광주진료소는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엠 나댜 / 고려인(광산구 월곡동) - "여기 무료로 건강검진한다고 들어서 이렇게
      2022-09-25
    • 지역인사 추천으로 주택 사들인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 사업'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 과정에서 지역인사 추천으로 사업대상 주택 대다수를 사들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택 매수 가격이 시세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광산구는 사업전반이 공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광산구는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약 36억 원을 들여 주택 10채를 매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산구는 사업주체인 주민협의회의 대표 70대 A씨가 추천한 주택 8채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협의회 대표 A씨는 지역인사이며, 아내는 공인중개사인 것으로
      2022-08-23
    • [키워드브리핑] 고려인마을 종합예술학교 설립 등
      - 고려인마을 종합예술학교 설립 - 공정성 논란 제기된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공개채용 실시 - GIST 김희삼 교수, 대통령상 수상 - 순천시, 전국 학생 웹툰 공모전 개최 키워드로 정리한 ‘지역소식’입니다. 1. 우리나라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고려인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종합예술학교가 설립됩니다. 고려인마을의 신조야 대표가 종합예술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종합예술학교는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 고려일보 등의 단체가 고려인 인재를 양성해온 것처럼 국에 거주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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