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브리핑] 고려인마을 종합예술학교 설립 등

- 고려인마을 종합예술학교 설립
- 공정성 논란 제기된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공개채용 실시
- GIST 김희삼 교수, 대통령상 수상
- 순천시, 전국 학생 웹툰 공모전 개최


키워드로 정리한 ‘지역소식’입니다.

1. 우리나라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고려인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종합예술학교가 설립됩니다.

고려인마을의 신조야 대표가 종합예술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종합예술학교는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 고려일보 등의 단체가 고려인 인재를 양성해온 것처럼 국에 거주하는 8만여 명의 고려인과 해외 50만 명 고려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학교입니다.

고려인 마을에서는 ‘고려방송국’,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등의 단체가 다양한 문예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종합예술학교는 아시아 각 국가의 고려인협회와 고려극장 등 고려인 단체와 제휴해 해외 공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2. 지난해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장기간 채용이 보류됐는데요.

나주시가 2년 전과는 확 바뀐 기준을 적용해 환경미화원 10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나주시가 2년 만에 환경미화원 1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체력 점수를 기존 45점에서 60점으로 올리고, 인성 검사를 신설해 공정성을 높였는데요.

서류와 체력시험을 통과한 응시자에 한해 인성검사를 시행합니다.

응시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의 나주 시민으로, 관심 있는 분들은 나주시 홈페이지와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됩니다.

3. 지스트의 김희삼 교수가 우리 사회가 마주한 저출생 문제와 노령화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인구정책 추진에 공헌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스트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가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의 원인을 찾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김희삼 교수는 제6·7기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본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현재 지스트 교육혁신센터장을 맡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4. 호남권에서 웹툰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순천시가 재능 있는 웹툰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학생 웹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순천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학생 웹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주제는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슬로건인 ‘정원에 삽니다’로, 순천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는데요.

이번 공모전의 분야는 단편웹툰, 인스타툰 두 가지로, 전국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30일까지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 홈페이지에 웹툰 작품을 제출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