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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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해안 부근서 이민선 2척 난파..11명 숨지고 66명 실종
      이탈리아 해안 부근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2건의 선박 난파사고가 일어나 최소 11명이 죽고 6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탈리아 공영 라이(Rai)24 방송은 두 척의 이민선이 해안선 부근에서 사고를 당해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남단 칼라브리아 해안에서 193km 떨어진 사고 해역을 지나던 한 상선이 SOS구조신호를 받고 가장 먼저 목제 범선 한 척이 조난당한 것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상선은 12명을 구조한 뒤 이탈리아 해경의 경비정이 도착할 때까지 이들을
      2024-06-18
    • '미얀마 난민' 50여명 태운 목선 전복..6명 구조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수십 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돼 인근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아침 8시쯤 인도네시아 아체주 지역 앞바다에서 50여 명이 탄 로힝야족의 배가 전복돼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역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6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긴급 성명을 통해 "수십 명의 로힝야 난민들
      2024-03-20
    • "이집트, '여의도 7배 면적'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캠프 건립 중"
      이집트 정부가 팔레스타인 난민이 자국 영토로 밀려 들어올 것에 대비해 콘크리트 방벽으로 둘러싸인 대규모 난민 수용 캠프를 건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이집트 당국이 가자지구와 인접한 시나이 사막에 약 20㎢ 면적을 둘러싸는 콘크리트 방벽을 건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7배에 달하는 크기로, 해당 지역에 1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이집트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가자지구 남부로 확대됨에 따라 팔레스타인 난민이
      2024-02-16
    • 튀니지 앞바다서 난민선 침몰..13명 사망·27명 실종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13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유럽으로 가던 난민선에 수단인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실종자를 제외한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운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나 중동 출신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 경로였던 리비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서 튀니지에 난민이 급격히 몰렸습니다. 이번 사고 선박도 난민선의 주요 출발지인 튀니지 동부 스팍스에서 출항했다가 침
      2024-02-08
    • 잼버리 참가대원 맞아?..'입국 후 곧바로' 난민 신청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 일부가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는 난민 신청을 한 잼버리 대회 참가자 수십 명을 상대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난민 신청자 수는 미성년자와 성인 등 수십여 명 수준으로 국적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잼버리 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한 직후 자신들을 난민으로 받아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난민은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박해를 받을 수 있다고 인정할
      2023-10-20
    • 보트타고 아프리카 탈출 난민..배에서 출산한 아이 결국 숨져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태어난 아기가 배가 유럽 땅에 닿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은 40여명을 태운 소규모 이주민 보트에서 갓난아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엄마는 난민선 위에서 진통이 시작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는 태어난지 얼마 안 돼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아기의 시신은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던 중 보트에서 발견
      2023-09-17
    • 韓, 세계 식량위기 극복 쌀 5만 톤 원조
      코로나19 사태와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더욱 악화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의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우리나라도 동참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을 통해 6개 식량 위기국을 대상으로 쌀 5만 톤을 지원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 시 쌀 5만 톤 규모의 식량원조를 국제사회에 공약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5만 톤의 쌀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
      2023-04-21
    • "우크라이나 탈출 동포 돕자"..광주 고려인마을 모금운동
      광주 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섭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오늘(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금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정했고,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입니다. 고려인마을은 "광주시민의 도움 덕분에 우크라이나 고려인이 지금까지 한국으로 피난 올 수 있었다"며 "전쟁을 피해 한국행을 기다리는 고려인 전쟁 난민이 아직도 발을 동동 구르며 도움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탈출 동포
      2022-11-14
    • "기부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틱톡, '수수료'라며 난민 기부금 챙겨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의 모금 영상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들이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얻은 수입금의 대부분을 가져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틱톡에 시리아 난민캠프 거주자들의 기부를 요청하는 구걸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스트리밍 시청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보상이나 팁으로 몇 센트짜리 장미부터 약 500달러의 사자 등 다양한 디지털 선물을 보내는데 이것은 앱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BBC는 기
      2022-10-12
    • 우크라 난민 수용한 유럽 가정, 에너지 가격 상승하자 '고민'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용했던 유럽 가정이 겨울철을 앞두고 이들을 내보내야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유럽을 덮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용했던 각국 가정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이들을 내보내야할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한 이후 6개월간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맞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 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자, 환대 분위기는 가라앉았습니다. 가디언은 난민을 위한
      2022-09-13
    • 아이티 이민자 태운 선박, 바하마 앞바다서 전복..16명 사망
      아이티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바하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해상 탈출하는 과정에서 통과하는 경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하마 경찰에 따르면, 선박은 바하마제도의 뉴프로비던스섬 11㎞ 앞바다에서 전복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 탑승자 16명은 사망했고, 21명은 무사히 구조돼 진료를 받고 있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벨 장관은 로이터에 "더 나은 삶을 찾으려 했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
      2022-07-25
    • "전쟁 공포 피해서"..우크라이나 난민 한국 학교 적응기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광주 고려인마을로 들어온 피난민은 300여 명에 달합니다. 전쟁의 아픔도 잠시, 어른 아이 모두 낯선 땅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은 어떨까요?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실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 알비나. 전쟁을 피해 엄마와 이모 손을 잡고 조지아, 독일, 프랑스를 거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수줍음이 많고 말수가 적지만 반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준 덕분에 벌써 친한 친구도 생겼습니다. ▶ 인터뷰 : 김 알비나 - "우크라이나 학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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