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에 국경 잠그는 유럽..상반기 망명신청 23% 줄어
유럽 각국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유럽에 새로 유입된 난민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 주간지 벨트암존타크는 유럽연합(EU)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EU 회원국과 노르웨이·스위스에 접수된 망명 신청이 작년 상반기보다 23% 적은 38만8,299건이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주요국 가운데 독일이 6만5,495건으로 1년 사이 43% 감소했습니다. 독일은 그동안 유럽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였으나 올해 상반기 망명 신청은 스페인(7만6,020건), 프랑스(7만5,428건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