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장경태, 영상 공개 후 첫 입장 "명백한 무고"

    작성 : 2025-11-28 17:58:38 수정 : 2025-11-28 18:00:12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 자제해 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장 의원은 27일 TV조선 보도 속 영상이 사실과 다른 명백한 무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고소인의 남자친구라고 알려진 남성이 저에게 폭언을 행사하며 폭력을 행사한 장면 그리고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한 것"이라며 "그 폭력으로 경찰도 출동했으니, 신고내용과 출동일지를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 장경태 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장 의원의 페이스북] 

    그러면서 "고소장에 적혔다고 하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는 내용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다음날 당시 자리를 함께했던 분들과 일상적인 안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중 한 분은 그 남성의 폭력적 행동으로 인해 제게 벌어진 불미스러운 상황을 오히려 걱정해 주기까지 했다. 당시 현장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지속한 사람은 바로 그 남성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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