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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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엄이 왕자' 할머니 덴마크 여왕..즉위 52주년 앞두고 '퇴위' 선언
      세계의 현존하는 군주 중 가장 오랜 기간인 52년 재위한 덴마크 여왕이 갑작스럽게 퇴위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각) 밤 덴마크 마르그레테 2세(82) TV 방송으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재위 52주년 기념일인 내년 1월 14일 왕위에서 퇴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여왕의 역사적인 퇴위 선언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을 거론한 이후, 갑작스럽게 발표됐습니다. 여왕은 먼저 전년에 한 등수술을 거론한 뒤, 의료진 덕에 경과가 좋지만 여왕으로서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4-01-01
    • 12만 5천년 만에 가장 뜨거웠던 2023년..올해는?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1일(현지시각)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2023년이 12만 5천년 만에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작년 12월 공식 기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6개월 연속 극도로 따뜻한 기온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과학자들의 이 같은 결론은 확정적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와 미 항공우주국(NASA),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은 향후 몇 주 사이에 2023년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더운 해라고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NO
      2024-01-01
    • 새해 첫 출근길, 수도권 등 눈 소식..한낮 3~11도
      2024년 새해 첫 평일인 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 기록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이날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1㎝ 미만, 강원 내륙·산지 1~3㎝, 대전·충남 1㎝ 미만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3~11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
      2024-01-01
    • 尹, 신년사에서 또 "패거리 카르텔 타파"..민주당 저격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다시 한번 '카르텔 타파'를 강조하며, 86 운동권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며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일부 노조와 시민단체 등을 가리켜 이권이나 기득권 카르텔로 규정했고, 이를 이념으로까지 확
      2024-01-01
    • '행복은 노동 시간 순' 노동硏, 52시간 초과 청년 가장 불행
      청년들의 주당 노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직무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 개인 행복도가 모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와 행복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주 15∼40시간 일하는 청년들이었습니다. 1일 한국노동연구원의 학술지 '노동정책연구'에 따르면 박주상 지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청년 임금노동자의 노동시간과 행복' 논문에서 대졸 청년들의 노동시간이 행복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2022년 공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34세 이하 대졸 청년 임금 노동자들을 분석 대상
      2024-01-01
    •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30대 남성, 상어 습격으로 숨져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상어의 습격으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20분, 카훌루이 공항에서 가까운 하나 하이웨이 해변에서 39살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해양 안전 요원이 중상을 입은 남성을 제트스키에 태워 해안으로 이송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우이섬 하이쿠 지역 출신인 이 남성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치료 중 숨졌습니다. 하와이에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
      2024-01-01
    • "서이초 교사 사건 재수사해달라" 전국 교사들, 1위 시위 나선다
      전국 교사들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한 재수사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섭니다. '전국교사일동'은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교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설 것을 요구하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앞서 진나해 7월 서이초에서는 2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이 맡았던 학급에서는 학생들 간 마찰로 학부모 민원이 잇따르면서 고인이 괴로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수
      2024-01-01
    • 세종시 60대 농민, 일하다 멧돼지에 '습격'..멧돼지는 사살돼
      1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남성이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복숭아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한테서 들이받힌 뒤 물려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소방 당국, 유해조수포획단 등과 함께 멧돼지 포획작업에 나섰습니다. 멧돼지는 4시간 만인 오후 1시 반쯤 복숭아밭에서 5백여m 떨어진 곳에서 유해조수포획단에 의해 결국 사살됐습니다. 세종시는 이
      2024-01-01
    • 지자체 국장급 기구 자유롭게 설치 운영 가능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시대 시책 추진에 필요한 본청 국장급(시도 3급·시군구 4급) 기구를 자유롭게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지자체가 지역 내 경제 활성화 등 지방시대 시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확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법령이 개정되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과 한시 기구 설치 시 협의 절차를
      2024-01-01
    • 한동훈 현충원 참배 "대한민국 미래 만들어가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1일 오전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마치고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현충원 참배에는 윤재옥 원내대표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구자룡·장서정·한지아·박은식·윤도현·김경률 비대위원 등 비대위 전원이 함께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
      2024-01-01
    • 尹 대통령 현충원 참배 뒤 신년사 "민생경제 매진"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한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충원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 국무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며 주택 정책에
      2024-01-01
    • 투자하면 월 15% 수익..100여 차례 지인 속인 30대 실형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투자하거나 돈을 빌려주면 원금의 15%를 수익으로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신동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고교 선배에게 "공장에 자재 납품할 돈이 없으니 빌려주면 3개월 동안 월 15%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2,252만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는 등 수법으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약 8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
      2024-01-01
    • 코로나 선별진료소 1,441일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최일선에서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온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마쳤습니다. 새해에는 선별진료소 대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60세 이상 고령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검사비는 그대로 지원되나, 일반 입원환자나 보호자는 검사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이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는 데 따라 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506곳이 1,441일의 여정을 마치고 일제히 문을 닫았습
      2024-01-01
    • 치위생사 '무기계약' 요청에 "건방지고 짜증나"..퇴사 종용한 의사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치위생사를 향해 건방지다면서 퇴사를 종용한 의사가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은 한 대학병원의 치위생사인 A씨 등 2명이 같은 병원 치과의사 B씨와 병원을 운영하는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 1명당 1,5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습니다. B씨는 A씨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던 시기인 2019년 6~9월, "후배들한테 도움이 안 된다",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 "인성적으로 준비
      2024-01-01
    • '난임 극복'..청룡의 해 첫 아기, 3.15kg '아홍이'
      2024년 새해, 3.15kg의 첫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상동 강남차여성병원에선 시계 바늘이 1일 0시 0분을 가리키자마자 38살 임아연 씨가 제왕절개로 3.1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임 씨와 남편 44살 이주홍 씨는 결혼 12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첫 아이, 태명 '아홍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임 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해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 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 또한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2024-01-01
    • 민주당 지도부, 2년 연속 尹신년인사회 불참?.."김건희 특검법 거부 항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인사회 불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 행사 방침을 밝힌 데 대한 항의 성격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측은 "당초 신년인사회 참석을 계획했으나,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마당에 대통령 주재 행사에 가는 게 맞느냐는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결정을 바꾼 것은 아니나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신년인사회 전에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더라도 특검
      2024-01-01
    • 새해 첫날, 맑다가 흐려져..낮기온 4~11도 '평년' 수준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새벽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제주도, 저녁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구와 광주 영하 1도, 부산 4도 등으로 영하 7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해돋이를 보러 갈 경우엔 두툼한 옷차림이 요구됩니다
      2024-01-01
    • 한동훈,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일정..4일 5·18민주묘지 참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 첫날인 1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나섭니다. 지난달 29일 비대위 출범 이후 위원들과 함께하는 첫 외부 공식 일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현충원 참배 이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도부와 함께 중앙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일부터는 전국 시·도당 신년 행사 참석을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섭니다. 4일에는 광주광역시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도 새해 첫날, 천하
      2024-01-01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사망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80)가 사망했습니다. 만민중앙교회 이수진 당회장직무대행은 31일 생중계된 온라인 예배를 통해 "이재록 당회장님께서 오늘 아침 11시쯤 기도처에서 소천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은 수년 동안 여신도 9명을 40여차례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1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의 범행은 지난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3월 대장암 말기로 인한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
      2023-12-31
    • 美 수출 국산차, 역대 최대 실적..8년 만에 100만대↑
      2023년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 자동차가 100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3년 1~11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117만 2,612대로 1986년 '엑셀'이 미국에 처음 진출한 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산차의 미국 수출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서기는 106만 6,164대를 기록한 2015년 이후 8년만입니다.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보호무역주의 영향으로 연간 수출대수가 5년 연속 90만대를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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