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작성 : 2024-02-14 11:23:24
    ▲ 권영세·나경원·배현진 의원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권영세, 배현진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전 의원 등 모두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4일 회의를 열고, 전날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권 의원과 배 의원, 조은희 의원 그리고 나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구에서는 박 전 앵커가 송파갑에 단수 공천 됐고, 조 의원(서초갑)과 배 의원(송파을)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접한 강동을의 이재영 전 의원도 단수 공천 대상입니다.

    의석 탈환을 노리는 '한강 벨트'에서는 4선의 권 의원(용산), 4선 출신인 나 전 의원(동작을)이 예상대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김병민 전 최고위원(광진갑)과 오신환 전 의원(광진을),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갑)도 단수 공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북 지역에선 재선의 이용호 의원(서대문갑)을 비롯해 김경진(동대문을) 전 의원, 영입 인사인 전상범 전 부장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비대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이 단수 공천 대상입니다.

    서울 강서권은 태영호 의원(구로을)과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전 YTN 앵커(구로갑),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등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광주·제주의 단수 공천자는 박은식 비대위원(동·남구을)을 비롯해 강현구 전 광주건축사회장(동·남구갑),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서구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광산갑),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광산을),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제주을) 등 6명입니다.

    단수 공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구의 경우 공천 신청자의 지역구 재배치와 함께, 경선 또는 전략공천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단수공천 #전략공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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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주
      김해주 2024-02-18 15:23:28
      배현진의원이 상해를 입은 것은 안타깝지만 배후는 국힘으로 의심되네요!! 공권력 앞세워 권력남용으로 협박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할 때-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물어뜯는다는 말도 있다. 권력남용으로 협박하며 이득취하고자 하는 국민의힘의 세력과 싸우는 불쌍하고 가려린 어린 학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생각을 했을까? 원인제공은 누가 했고, 이런 사태를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볼 때 아닌가요? 누가 그토록 협박세력을 풀어놓고 시민과 어린학생을 볼모로 협박하며 사기치도록 폭정하며 폭력
    • 김학식
      김학식 2024-02-14 17:31:55
      나자위는 이제그만보자 돈도엄청 많으면서 계속 꽃길만 걷겠다고 서민들은 하루밥세끼도 걱정하는데 천문학적 재산 어디에 다쓸것인가 욕심이 너무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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