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와 도자기, 도자기 속 풍류..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 앵커멘트 】 국립광주박물관이 옛 선조들의 멋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막했습니다. 누정과 도자기라는 우수한 문화를 매개로 펼쳐진 조선 사대부층의 풍류 문화를 심도깊게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의 대표 누각 희경루에서 벌어진 연회를 그린 '희경루방회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악공과 기녀의 재주를 감상하며 시와 음악을 즐기던 사대부들의 운치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굽이치는 구름 속 생동감 넘치는 용의 모습이 장식된 커다란 도자기 연적. 연적의 옆면에는 사대부들이 즐겨 읊은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