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문신 과시하며 술값 갈취한 조폭 3명,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 4월 대전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조직폭력배 3명이 업주와 종업원을 협박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술값 91만 원이 나오자 문신을 보여 조직원임을 과시하고, 의자와 맥주잔을 던지며 위협하며 절반인 46만 원만 지불했습니다. 사건은 경찰 신고 후 법정으로 넘어갔고,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하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과 피해자가 합의한 점을 양형에 참작했습니다.
      2025-10-06
    • 베트남 다낭→청주 에어로케이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
      베트남 다낭에서 청주로 향하던 에어로케이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중국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새벽 0시 55분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이륙해 청주공항으로 향하던 에어로케이 RF535편 항공기가 비행 중 엔진 이상으로 약 2시간 40분 만에 중국 광저우 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이 항공기 엔진은 비행 도중 큰 소음과 함께 고장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33명과 승무원 6명은 현재 항공사 측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지내고 있으며, 대체 항공편을 통해 6일 아침 6시쯤
      2025-10-05
    • '친누나 성폭행' 60대 1심 무죄→항소심 징역 4년...왜?
      누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6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3∼2014년과 2018년 각각 경남 김해와 창원시 주거지에서 자기 조카인 40대 B씨를 한 차례씩 강제추행하고, 2018년과 2020년 창원시 주거지 등에서 누나인 60대 C씨를 한 차례씩
      2025-10-05
    • 전통시장서 두 살배기 안고 데려가려 한 60대 붙잡혀
      휴일을 맞아 북적이는 전통시장에서 두 살배기 아기를 납치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일 두 살배기 아기 납치를 시도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밤 9시 50분쯤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2세 여아를 안고 데려가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를 받습니다. 아기 부모와 주변 시민들이 그를 따라가 제지하면서 실제 납치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
      2025-10-05
    • 또, 해루질 사고...태안서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전날 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오늘 낮 12시 45분쯤 남면 진산리 인근 갯벌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최근 서해안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야간 해루질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전남 신안과 군산 등지에서 60~70대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루질 시 안전장비 착용과 기상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2025-10-05
    • 여수 앞바다서 50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수사 착수
      여수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5일) 낮 1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변 앞바다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물에 빠진 지 얼마 안 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0-05
    • 현대차 전주공장서 추락 사망사고..노동계 "명백한 인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단체가 이를 "명백한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원청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는 개구부(바닥 구멍)를 만들면서도 노동자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며 "현대차는 하청업체 탓으로 돌리지 말고 원청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한 "고용노동부는 재하청 구조 전체를 조사해 철거 작업 전면 중지를 명령하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
      2025-10-05
    •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관리 직원 1명 연기 흡입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1,8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4분께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인근 차량으로 번져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탔고, 관리사무소 직원 A(50대)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 출동 20여 분 만에 연소 확대를 막고 오전
      2025-10-05
    • 완도 항구 선박서 배터리 폭발…40대 선원 중상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배터리가 폭발해 선원이 크게 다쳤습니다. 전남소방본부와 완도해경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50분쯤 완도군 노화읍 잘포리항에 정박 중이던 9t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A(40대)씨가 얼굴과 몸에 2도에서 3도에 이르는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다른 선원은 없었으며, 폭발 직후 불길이 잠시 치솟았으나 주변 선박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부에 남아 있던 유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2025-10-05
    • 추석 연휴 먹거리 사오던 7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추석 연휴 장을 보고 자전거로 귀가하던 70대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4일 오전 11시 13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사거리 교차로에서 2차로로 달리던 2.5t 화물차량이 전기자전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전기자전거 운전자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추석 연휴 가족이 먹을 식품을 마트에서 사서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화물차 운전자는 진로를 변경하던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2025-10-04
    • 회삿돈 42억원 코인 투자 황정음, 징역형 집유 확정...항소 포기
      회삿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황정음이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황씨와, 사건을 맡은 검찰 측은 모두 제주지법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소해야 합니다. 황씨는 2022년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2025-10-04
    • 버스터미널서 60대 여성 버스에 치여 숨져...'차량 결함' 주장
      추석 연휴 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4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 A씨가 주차를 하던 부평~강화 노선 버스에 치였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A씨를 들이받은 뒤에도 터미널 건물 외벽을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기사인 50대 B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B씨는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
      2025-10-04
    • 대통령실, JTBC에 '냉부해' 방영 연기 요청 "국가공무원 사망 추모"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는 5일 '추석 특집, K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습니다. 추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K푸드의 매력을
      2025-10-04
    • 이진숙, 체포적부심사 출석 "李정부,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4일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일 영등포경찰서가 저를 체포 구금했다"며 "집 도로 앞을 수사관들이 막고서 제가 남편과 함께 타고 있는 차를 정지시켜서 저는 무슨 큰 강력 사건이 발생한 줄 알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체포영장을 보여주면서 강제로, 강제로라는 말은 수정하겠습니다마는 저를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서 집행했다"며 "2일에 저와 함께 이렇게 수
      2025-10-04
    •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119고시' 해킹 의심
      소방공무원 채용 사이트인 '119고시'가 보유한 수험생 5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사이트 관리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인사혁신처 통합채용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쯤 119고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2024년 10월 3일까지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5만 93명의 아이디와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2025-10-04
    • 남해고속도로서 만취 운전 30대...차량 4대 다중 추돌
      추석 연휴 첫날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26분쯤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24㎞ 지점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1차로에 멈춰 섰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피하려다 잇따라 추돌해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연쇄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탑승자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
      2025-10-04
    • 연휴 첫날 전남 해남 돈사 화재…돼지 400여 마리 폐사
      황금연휴 첫날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돈을 포함한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3일 오후 3시 24분쯤 축사 1개 동(540㎡)에서 시작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축사 건물이 전소되면서 가축 피해 등 소방서 추산 약 8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4
    • 현대차 재하청 노동자 추락 사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54살 A씨가 5.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사고 이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2025-10-04
    • 추석 연휴 첫날, 30대 예비부부 숨져...여성 몸엔 흉기 상처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안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화단에는 30대 남성 B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A씨로부터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집을 찾아갔다가 딸을 발견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결혼을 앞둔 A씨와 B씨가 함께 거주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25-10-04
    • 아내 반대에도 장남에 재산 몰아 준 90대 남편...대법 "이혼 사유"
      혼인 생활 60년 동안 함께 취득해 유지해온 재산을 아내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장남에게 몰아줬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80대 A씨가 배우자인 90대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지난달 A씨의 청구를 배척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2심에 돌려보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61년 결혼해 3남 3녀를 뒀습니다. 주로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A씨는 식당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혼인 기간 취득·유지한 재
      2025-10-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