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과시하며 술값 갈취한 조폭 3명, 징역형 집행유예

    작성 : 2025-10-06 08:30:02
    ▲대전법원 전경 [연합뉴스]

    지난 4월 대전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조직폭력배 3명이 업주와 종업원을 협박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술값 91만 원이 나오자 문신을 보여 조직원임을 과시하고, 의자와 맥주잔을 던지며 위협하며 절반인 46만 원만 지불했습니다.

    사건은 경찰 신고 후 법정으로 넘어갔고,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하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과 피해자가 합의한 점을 양형에 참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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