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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류품 수습 마무리 단계..첫 발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족 대표단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분류된 유류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휴대전화 등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 동의를 얻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으며 수습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하기 위한 후속 절차가 계속됩니다. 1일까지
      2025-01-02
    • '또' 의사 익명 커뮤니티..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댓글 '논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의대생 전용 익명 커뮤니티에서 의대생인 한 유족을 조롱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의사·의대생 전용의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무안 참사 유족 관련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폭로한 글 작성자 A씨는 "평소 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지 않았지만 내부 폭로를 위해 가입한다"며 메디스태프의 게시글을 다른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A
      2025-01-02
    • 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추위..서울 -3도·광주 -1도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대전 -4도, 광주 -1도 등 -8도에서 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등 4~11도를 오르내리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3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낮아지겠고, 충청과 전라, 경상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4일부터는 다
      2025-01-02
    • 지역 내 다른 공항들도 안전지대 아냐.."관리 강화 절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로 지역 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무안공항은 물론, 광주공항과 여수공항도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조류 충돌 사고 비율이 다른 공항보다 높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14개 공항에서 559건의 조류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10건, 지역 내 다른 공항인 광주공항이 30
      2025-01-01
    •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무안에 달려온 시민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머물고 있는 무안공항에는 자원봉사를 하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주기 식사를 만들고 지원 물품을 나눴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무안공항 주차장에 밥차를 설치했습니다.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전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겁니다. 뜨끈한 밥과 국을 도시락에 담아 위로와 함께 유족들에게 전달합니다. ▶ 인터뷰 : 홍점순 / 광주 북구자원봉사
      2025-01-01
    •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여야 정치인도 무안공항 찾아 위로
      【 앵커멘트 】 새해 첫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새해를 시작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여야 정치인들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5·18민주광장에 국화꽃을 든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조문객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눈물을 훔칩니다. ▶ 인터뷰 : 조서희 / 광주광역시 신창동 - "우리 이웃의 일이고 지역의 일이니까 다른 건 할 수 없고 그냥 마음으로 기도하려고 나왔습니다" 여야 정치인
      2025-01-01
    • 떠나는 유족, 남은 자의 간절함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일부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장례를 위해 무안공항을 떠난 유족들은 남은 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고, 남은 유족들의 애타는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전원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됐지만 여전히 상당수 유족들은 무안국제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유족들은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수습된 상태로 고인을 인도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유족의 지금 당장 "누나의 손을 잡아보
      2025-01-01
    • 희생자 신원 모두 확인..장례 절차 더뎌
      【 앵커멘트 】 새해가 밝았지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의 그늘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확인됐지만, 시신 인도 절차가 늦어지면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나흘만입니다. 여지껏 가족들을 보지 못해 애를 태웠던 유족들은 희생자의 모습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 싱크 : 나원오 / 전남경찰청 수사부장 - "신원 확인이 안 됐던 분들 추가로 DNA
      2025-01-01
    • 로컬라이저 설치 규정 제각각..여수·광주·포항경주공항도 콘크리트 둔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각 공항마다 제각기 다른 형태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설치된 곳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외에 여수공항과 광주공항, 포항경주공항 등입니다. 사고 여객기가 착륙한 무안공항의 활주로 끝에는 2m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흙더미가 덮여있는 방식의 둔덕에 로컬라이즈가 설치돼 있습니다. 일각에선 사고기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충격하
      2025-01-01
    • 을사년 첫 출근길 영하권 추위..일교차 크게 벌어져
      을사년 새해 첫 출근길인 2일 아침 영하권 추위가 찾아와 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4~11도 사이를 나타내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중심으로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의 아침기온은 -4~3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11도
      2025-01-01
    • 美 조사단 활동 이틀째..사고기 잔해 직접 살펴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은 미국 조사단이 조사 이틀째인 1일 사고 기체 직접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국(FAA), 보잉사 관계자 등 합동 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쯤 투입돼 사고기 잔해를 살폈습니다. 3∼5명씩 팀을 나눈 이들은 활주로 밖에 놓인 사고 기체 파편을 조사하고, 임시로 마련된 지지대를 잡고 후미만 남은 기체 내외부를 살폈습니다. 조사팀은 이날 1시간가량 엔진과 기체 잔해 상태와 깃털, 혈흔 등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흔적에 대한 육안 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
      2025-01-01
    • 전라남도, 제주항공 참사 관련 유가족 요청사항 적극 해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 요청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전남도는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조치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가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SNS, 쇼츠, 짤방 등에서 사고와 유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사고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전남도는 또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2025-01-01
    • 권성동, 무안공항 방문 "유족이 원하는 부분 최대한 지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족들에게 "생활 안정이나 생계비, 트라우마 치료 등 유족이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다"며 "하루빨리 고인을 모시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후 필요하다면 추모 사업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태가 잘 수습되고 사고 원인이 잘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희생
      2025-01-01
    • 이재명, 여객기 참사 현장 방문..무안서 유가족 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전날 본회의가 끝나고 전남으로 내려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문록에 '이승의 번잡함 다 덜어내고 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해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여객기 잔해를 살펴보고 사고 수습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며칠간 무안에서 더 머
      2025-01-01
    • 광주시의회 "광주, 희생자 가장 많아..특별재난지역 포함돼야"
      광주시의회는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참사 희생자 179명 중 81명이 광주에 주소를 둔 광주시민이고 4명도 광주에 실거주하는 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앞서 광주를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무산됐고 사고가 발생한 무안군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재해 구호와 특별교부세 지급 등을 위해 국
      2025-01-01
    • 전남 의료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극복 앞장
      전남 지역 의료계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와 아픔을 극복하는 데 온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뿐만 아니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국가·전남심리지원센터, 보건소장협의회 등이 사고 발생 직후부터 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유가족 의료돌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일 전남도의사회는 소속 전문의가 도와 시군 인력과 협력해 24시간 피해자 가족 건강진료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약사회와 전남보건소장협의회는 상비 의약품과 피로 회복제를 제공하고 의료진 활동
      2025-01-01
    • 비행기록장치 국내서 '추출 불가'..美 보내 분석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적 역할을 할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의 국내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조해 비행기록장치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파손된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 분석하는 방안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외형이 일
      2025-01-01
    • 김영록 전남지사,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지원 최선 다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슬픔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 없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원하는 부분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2025-01-01
    • 추모객 몰린 무안공항 분향소..'다른 분향소' 안내 문자도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쌀 정도로 몰렸습니다.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졌습니다. 오후 1시엔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 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했고, 자원
      2025-01-01
    • 조종사-관제사, 반대방향 착륙 합의..."위급 상황 상호 인지"
      1차 착륙에 실패했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2차 시도에서 활주로 반대 방향인 19활주로로 착륙했던 건 조종사와 관제사 간 합의사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1일 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복행을 시도하면서 우측으로 선회했고 그 과정에서 관제사가 뭔가 비정상적인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며 "그때 가장 가까운 방향으로 안내했고 조종사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상호합의돼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가 착륙했던 지점에 대해선 "정확한 활주로 접지 지점은 현장 확인과 비행기록장치 확인 등을 통해 밝혀내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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