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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2]정부 지원책도 변화..,기대와 우려 교차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 대학의 상황은 해마다 열악해져만 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부가 대학 지원책을 지방이 맡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역 대학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그동안 광주와 전남의 대학들은 교육부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애써야 할 대상이 하나 더 생기게 됩니다. 정부가 갖고 있는 예산 권한 중 지역 혁신과 관련된 재정을 지역자치단체에게 넘기는 'RISE(라이즈)' 시범
      2023-03-03
    • 영산강 하천수 하루 3만톤 확보.."제한급수 반드시 피해보겠다"
      【 앵커멘트 】 하루 3만 톤에 달하는 영산강 하천수를 확보한 광주시가 가뭄 위기를 제한급수 없이 넘겨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에게 절수 참여만을 강조해 온 광주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제한 급수 위기를 넘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데요. 환경부 장관도 광주를 찾아 가뭄 극복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상수원에서 끌어 온 물을 받아두는 용연정수장 착수정에 물이 계속 쏟아집니다. 지난 3일부터 공급받기 시작한 영산강 하천수입니다. 사전 수질 검사를 통해 상수원
      2023-03-03
    • 헤어진 연인 집에 불지른 50대 숨진 채 발견
      헤어진 연인이 살았던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3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5시쯤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가 불을 지른 아파트는 헤어진 연인이 거주하던 곳으로, 해당 여성은 며칠 전 이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2023-03-03
    • 아파트 고층서 택배상자·벽돌 던진 20대 구속영장
      아파트 고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시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 등을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밖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에서 살고 있던 A씨는 지인을 보러 광주광역시에 들
      2023-03-02
    • 새벽시간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연기흡입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복도에서 시작됐으며, 내부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번진 세대는 최근 거주자들이 이사해 비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3-03-02
    • 최근 20년간 전남 지진발생 32회..내진율 9.5% 전국 '꼴찌'
      전남 건축물 내진율이 9.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주·전남의 지진 발생 횟수와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건축물 내진율은 각각 17.8%와 9.5%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은 15.3%로 광주는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20년간(2002~2022년) 지진 발생 횟수는 전국 700회, 광주 4회, 전남 32회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은 전국 기준 2016년 경북지역
      2023-02-28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는 '디자인을 만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 동안 펼쳐집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비엔날레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유명 국제 디자인상인 레드닷과 iF와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제10회 디자인비엔날레는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컬쳐, 비즈니스 등 4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포함한 광주 일대에서 열립니다.
      2023-02-27
    • 광주·전남 곳곳서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7) 오후 3시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철물점으로 옮겨 붙는 등 건물 2동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침 6시 30분쯤 광주시 덕흥동의 한 고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굴삭기 1대를 비롯한 중장비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5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새벽 3시 3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2층짜리 건물에서 난 불로 60대 외국인 여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3-02-27
    • 광주광역시, 2주 만에 물 절약 안내 문자 재개..저수율 21.46%
      광주광역시가 정수장 유출 밸브 사고에 따른 물 낭비 사태 이후 2주 만에 '물 절약'을 호소하는 긴급 재난 문자를 재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7)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동복댐 저수율이 21.46%를 기록하고 있다"며 "물 절약 동참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수장 사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수압 조정 등 물 절약 실천으로 가뭄을 극복하자"고 밝혔습니다.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사고가 발생해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광주시는 긴급 안내 문자 발송을 중단했었습니다. 한편,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열흘간 덕남 정수장
      2023-02-27
    • 물 낭비 사태 2주 만에 '물 절약' 호소 문자 재개한 광주광역시
      최악의 가뭄 위기를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물 절약'을 호소하는 긴급 재난 문자 발송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12일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사고에 따른 물 낭비 사태 이후 2주만입니다. 광주시는 오늘(27일)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물 절약 동참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수장 사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수압 조정 등 물 절약 실천으로 가뭄을 극복하자"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이날 기준, 21.46%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정수장 유출밸브 사고에 따른 단수와 물 낭비
      2023-02-27
    • 광주광역시 "무등야구장, 전국대회 가능..확장 요구 수용 불가"
      광주광역시가 리모델링 중인 무등야구장의 규모가 전국대회 규격에 맞지 않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오늘(27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공원야구장도 매뉴얼만 충족하면 대한야구협회 실사를 통해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역 야구인들이 무등야구장 규모가 작아 공인대회를 치르기 어렵다며, 야외 펜스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입니다. 그러면서 "무등야구장은 리모델링 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원야구장으로 확정했다"며 "이 과정에 광주 야구소프트볼협회도 T
      2023-02-27
    • 광주·전남 건조주의보 발효..내일도 '매우 건조'
      내일(27일) 광주와 전남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도, 목포 -2도, 장흥 -5도 등 -6도~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5도, 장흥 14도, 목포 10도 등 9도~1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구례,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건조한 날씨 속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2023-02-26
    • [영상]광주 대나무밭서 화재..식당 창고 2동·야산 일부 타
      광주광역시의 한 대나무밭에서 난 불이 인근 창고와 야산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인근 식당 창고 2동과 야산 일부를 태우고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는 진화 장비 10대와 인력 60여 명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6
    • 광주시-시의회 갈등..'민생 예산'으로 봉합?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조기 추경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쪽지 예산' 미반영과 본예산 대폭 삭감으로 생긴 갈등의 골이 아무리 깊다고 해도, 지역민의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우선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이번 추경 심의를 계기로 갈등을 풀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광주시의회는 증액 없이 삭감만 반영한 초유의 본예산을 의결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
      2023-02-24
    •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단체 "층수 제한 폐지 환영"..지역 사회 '엇갈린' 반응
      광주광역시의 건축물 층수 제한 폐지 방침에 대해 지역 사회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광주시의 층수 제한 규제 폐지는 광역시다운 도시 경관 조성과 랜드마크 건축물의 등장을 가로막아온 시대착오적인 규제를 철폐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고층 아파트 난립 억제와 무등산 조망권을 명분으로 건축물 층수를 제한했으나, 고층 아파트 난립이 억제되지도 무등산 조망권이 확보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
      2023-02-24
    • 광주시민 10명 중 9명 "생활쓰레기 문제 심각"..내 집앞 소각시설 설치는 '반대'
      광주광역시 생활쓰레기 문제에 대해 시민 10명 중 9명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 생활쓰레기 문제'에 대해 전체의 95.3%(매우 심각 42.2%·심각 53.1%)는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발생량을 줄이'거나(45.8%),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46.6%)하고, '안정적 처리시설을 구축'해야(40.1%·이상 중복응답) 한다는 답이 가장
      2023-02-24
    • 광주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20개로 감축'..'우려'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산하 공공기관을 통합하기 위한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용역 결과가 나오기까진 아직 한 달 넘게 남은 시점이어서 발표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이 나오면서 반발과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산하 공공기관 24곳을 20곳으로 줄이는 안을 내놨습니다.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광주관광공사로 통합하는 등 8개 기관을 4개로 감축하겠다는 겁니다. 일부 공공기관은 기능을 조정합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교
      2023-02-23
    • 지게차에 갈기갈기 찢긴 차량..지자체도, 건설사도 뒷짐
      【 앵커멘트 】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근 공사 현장에 정차해 있던 지게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건설사는 지게차의 포크가 도로로 나와 있다는 이유로 단순 교통사고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차 한 대가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지납니다. 천천히 앞으로 향하는데, 쇠 막대처럼 보이는 긴 구조물이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납니다. 지게차 포크와 부딪힌 이 사고로, 타이어는 갈기갈기 찢어졌고 문짝은 칼로 벤 듯 갈라졌습니다. ▶ 인터뷰
      2023-02-22
    •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 외국인 제외는 인권 차별" 진정 제기
      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 행사 참여 대상에서 외국인이 제외된 것은 '인권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이 제기됐습니다. 시민 문길주 씨는 오늘(22일) 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피진정인으로 명시한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오는 4일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서 정상 출입 대상자를 내국인만 허용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은 정상을 방문할 수 없게 됐다"며 "이는 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군사 기지법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별하거나 이를 차별하는 규정은 없다. 무등산 정상 출입을 내국인에게만
      2023-02-22
    • "또 물 샌다" 가뭄 속 잇단 악재..광주광역시, 보수 조치 중
      누수 행정으로 인해, 가뭄 위기 속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22일) 아침 7시 반쯤 광주시 소태동의 한 도로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변 도로에서 건설 공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매설된 수도관이 노후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수돗물 낭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12일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고장으로 5만 7천t이 넘는 수돗물이 도로 등으로 쏟아졌고, 14일엔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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