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 도입에 대해 "지역 출신 진입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오늘(5일) 광주를 찾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원 선거의 1인 2표 가운데 1표를 '권역별 투표'로 강제한 것은 "지난 10년간 호남·영남·충청권 인사가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해 수도권 정당으로 전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여론을 청취해야 할 지도부에 이들 지역 출신이 진입하지 못하면 심각하다고 우려해 도입한 제도"라고 밝혔습니다.
예비경선 선거인단에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한 전준위 안을 백지화하고 기존의 '중앙위 100%'를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10명이 넘는 다수인 경우 일반 국민이 판단할 수 있겠느냐. 여론조사로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전준위가 준비한 경선 룰을 비대위가 뒤집은 것에 반발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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