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섬의 날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개막

    작성 : 2019-08-09 05:32:36

    【 앵커멘트 】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치러지는 첫 섬의 날 행사인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목포 삼학도에서 개막됐습니다.

    섬이 간직한 자연과 독특한 문화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체험이 마련돼 미래 자원인 섬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배경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섬마을 아이들이 무대로 다가옵니다.

    섬의 미래 가치를 상징하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손을 맞잡고 섬과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첫 섬의 날 기념식인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목포 삼학도에서 개막됐습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겸 휴양지로 만들 것입니다. 생태와 문화를 보존하면서 해양산업과 농어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첫 섬의 날은 섬과 사람, 미래를 연결하는 주제에 맞게 섬 주민과 관람객의 참여형 페스티벌로 마련돼습니다.

    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풍어제와 굿 등 섬 전통 민속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양정민 /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 "이번을 계기로 섬에 대해서 겉뿐만 아니라 속을 더 봤으면 좋겠고 섬 주민들의 힘든 삶도 헤아렸으면 좋겠습니다"

    섬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담은 주제관인 대한민국 섬 전시관은 전국 각지 섬의 독특한 문화와 특색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토속음식과 특산품을 맛보고 직접 요리해 보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와 체험공간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장준혁 / 목포 임성초
    - "이모들이랑 친구들이랑 VR 체험도 하고 보트도 타고 신났어요"

    요트와 카약 등의 해상 레포츠와 함께 정상급 아이돌 가수의 K-pop 콘서트와 해상 불꽃놀이 등도 매일밤 펼쳐져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