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여·야 간 대립으로 국회 휴업이 길어지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총선도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앵커멘트 】
국회의원들의 사무실이 모여 있는 '의원회관'.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기 위해 의원실을 찾아다녔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역구에 내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의원실의 일정표에는 지역구 행사가 가득 적혀 있습니다.
▶ 싱크 : 광주·전남 국회의원 보좌진
- "국회 일정이 안 잡히니까. 1주에 1번 정도만 들리는 것 같고, 일정이 상임위나 본회의 아니면 토론회 일정인데 절반이 없는 거니까요."
지역 일부 의원실들은 서울에 머무르는 보좌진 숫자를 기존 6 ~ 7명에서 4 ~ 5명으로 줄였습니다. (out)
내년 총선을 대비해 지역구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 싱크 : 광주·전남 국회의원실 보좌진
- "의정 활동 평가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좌관이 홍보하는 것이 설득력도 있고, 새로운 지역의 공약 등을 개발할 수도 있고..."
총선을 6개월 앞둔 가을부터는 보좌진들을 더 지역구에 내려보낼 움직임니다.
▶ 싱크 : 광주·전남 국회의원실 보좌관
- "지금 현재는 서울에 절반 정도가 남아 있는데 국감 이후에는 1 ~2명만 남기고 대부분 내려가게 되지 않을까..."
이런 지역구 챙기기 경향은 평화당 등 야당 의원실이 뚜렷합니다.
▶ 싱크 : 광주·전남 국회의원실 보좌관
- "당 세력이 약한 평화당이나 비교섭단체는 인력 등 이런 부분들에서 당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미리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스탠딩>
총선이 다가올수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몸과 마음이 지역구로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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