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5월 16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버스 준공영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방만한 운영이 이뤄지면서 세금이 새나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전의 한 버스회사에서 82세 직원이 4년 동안 출근 한 번 하지 않고 1억 원을 챙기다 적발됐는데요.
지자체의 지원을 받으면서, 친인척을 유령직원으로 두고 수십억을 횡령하는 버스업체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 준공영제는 서울, 부산, 광주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등 일부 광역버스 노선에서 시행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해당 지자체들이 버스 회사에 지원한 예산은 1조 930억 원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보호자 없는 치매 환자'들이 법의 사각지대로 밀려나고 있다는 기삽니다.
경찰이 구호 대상자를 발견하더라도 연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24시간인데요.
구청에선 이를 주민이 아닌 노숙인으로 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숙인 센터는 인력이 없다고 하고, 요양 시설도 환자 인계에 법적 어려움이 있어, 보호자가 없는 치매 환자는 갈 길을 잃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기준, 등록된 치매 환자는 38만 7백여 명,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11만 2천여 명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겨롑니다.
재벌그룹 총수들의 세대교체가 빨라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40대, 4세대 총수가 등장하기 시작한 건데요.
지난해 삼성과 롯데에 이어 엘지, 한진, 두산의 총수가 바뀌었고, 조만간 교체가 예상되는 그룹도 10곳이 넘습니다.
한편, 공정위는 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59개를 지정했는데요. 지난해 60개보다 1개 줄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가 속속 제작되면서 영화관에서 오월의 진실을 볼 수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월 영화 기획전과 전국 특별상영회'를 개최하고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518특별상영회를 갖습니다.
또 전국 5곳에서 12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영화평론가와 역사학자가 참석하는 토론회까지 열릴 예정이고요.
518 관련 영화가 스크린에 오르면서 영화관에서도 518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5.18이 여전히 왜곡과 폄훼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30년간 5.18 뉴스 연관어를 살펴본 결과, 최근 들어 5.18 폄훼 연관어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3년 일베 저장소 등을 중심으로 왜곡 글 게시가 시작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진상 규명의 목소리가 30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39주년을 맞는 5월이 진상규명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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