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오는 12월 개통됩니다.
최대 40편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KTX까지 합치면, 호남선 고속철도는 하루에 모두 86편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수서발고속철도 'SRT'의 출발역인 서울 수서역입니다.
서울 수서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지나 목포까지 운행하는 SRT는 다음 달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2월 초 정식 개통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과연 SRT 호남선이 몇 편이나 운행되는 냡니다.
(CG1)
국토교통부와 광주시에 따르면, 호남선은 주중 왕복 36편에서 최대 40편까지 운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2)
관건이었던 용산발 KTX 호남선은 기존 48편에서 6편이 줄어드는데, 서대전역에서 광주송정역, 목포를 오가는 호남선 4편이 추가돼, 결과적으로 2편이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수서 쪽에서는 많이 새로 생기게 하도록 하고, 용산에서 조정되는 게 최소화되도록 끝까지 노력을 하겠습니다."
(CG3)
이에 따라 SRT 호남선과 KTX 호남선은 모두 86편으로 늘게 됩니다.
특히 광주송정역을 기준으로 SRT가 KTX에 비해 요금이 12% 저렴하고, 소요시간도 10분 정도 단축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은 향상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최종 편수 확정은 오는 10월 국토부 선로배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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