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령 파푸아주에 위치한 뿐짝자야(Puncak jaya)산의 정상 빙하가 2025년에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높이 4,884m인 뿐짝자야산은 인도네시아와 뉴기니섬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뿐짝자야산은 높은 해발고도 때문에 열대기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만년설과 열대 빙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현재 뿐짝자야산의 빙하는 기존 200㎢ 중 단 1%인 2㎢만 남은 상황입니다.
BMKG는 뿐짝자야산 정상 빙하 두께가 2010년 32m에서 지난해 8m로 3/4가량 줄어들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이 지속될 경우 정상 빙하는 2025년~2027년에 완전히 녹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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