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트앱을 통해 여러 남성들을 동시에 만나며 수억 원을 뜯어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익명의 데이트앱을 통해 만난 남성 3명과 결혼을 약속한 뒤 주택 구입 등의 이유로 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A씨는 데이트앱으로 만난 첫 번째 남성과 동거하며 연인관계를 유지하던 중 5,800만 원을 받고 잠적했으며, 이후 같은 방식으로 다른 남성들과 교제와 동거를 반복하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명이지만 추가 피해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과 대전, 경기도 등을 돌아다니며 도주 생활을 하던 A씨를 잠복 끝에 붙잡았으며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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