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숨진 7명 가운데 3명의 장례가 28일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발견된 희생자 3명의 유족은 28일 개별적으로 발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빈소는 대전선병원과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차려졌습니다.
나머지 희생자들의 유족 일부는 공동대응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돼 유성선병원에 안치된 33살 채모 씨 유족은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유족 모임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희생자 64살 이모 씨의 유족도 합동분향소 마련과 함께 유족 모임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 유족과 입주상인 지원에 나섰으며, 유성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경찰은 전담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 가족 심리 상담 등을 도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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