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줄면서 살처분이 전년의 10%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겨울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1건으로 전년보다(21건) 절반 가까이 줄었고, 살처분 수는 32만 마리로 92%나 감소했습니다.
방역 비용은 521억 원에서 116억 원으로 줄어 78%를 절감했습니다.
살처분 보상금은 245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살처분 처리비용은 113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비용은 163억원에서 64억원으로 각각 줄었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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