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022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습니다.
함평군은 2일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전남도 대표축제 지정 평가심사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축제를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사는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의 시·군 발표 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했습니다.
도내 22개 지자체 중 18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함평군은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 합산 결과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안심 축제로 마무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 시가지까지 축제공간을 확장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결합형 하이브리드 축제를 개최하겠다"며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코로나19 위기 속 축제 기간을 2주 간 연기한 끝에 지난해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간 진행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