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등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한 전국 4개 지역에서 등교를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과 새 학기 학사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달 하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40% 가량이 학교 문을 여는 시기인 만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차등교와 비대면 수업, 단축 운영, 원격 및 학급 단위 졸업식 등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 광주와 전남 등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한 지역 학교엔 신속 검사를 지원하고 기숙학교에는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변경된 검사체계로 인해 고위험군만 보건소 PCR 검사를 받도록 바뀌어, 학생과 학부모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상세한 지침 안내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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