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결국 우려했던 일이 또다시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퇴원한지 하루만에 광주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동행자와 가족 등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첫 소식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또다시 광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 16번, 18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지 하루 만입니다.
이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 밤부터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음날인 어제 낮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최종 확진 판정은 어젯밤 9시쯤 내려졌고 이 남성은 곧바로 조선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확진자의 배우자도 조선대병원에 입원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확진자와 함께 같은 승용차를 타고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동행했던 교인 2명에 대해서는 우선 자가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파악에 나설 계획입니다.
2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퇴원한지 하루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광주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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