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의 사자 명예훼손에 관한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이 오늘(3/11)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지난 1월 재판에 불출석해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한 가운데 전 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신뢰 관계인 자격으로 법원의 허가를 받은 부인 이순자 씨가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가 예정대로 출석한다면 80년 5월 이후 사상 처음으로 광주 법정에 서게 되는데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얻은 일반인 65명도 현장에서 재판을 지켜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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