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과 어선의 충돌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객선이 어선을 미리 발견했음에도 불구 안전구역 안내로 다가올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해사안전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어선 선장과 부인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전 8시쯤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앞 해상에서 600톤급 여객선과 2톤급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침몰하고 2명이 다쳤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