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제 잇는 남해안 관광루트 생긴다"

    작성 : 2017-12-01 17:33:57
    【 앵커멘트 】
    남해안 일대를 국제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남해안 발전 육성안' 확정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경남 거제까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한 관광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해안 쪽빛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해안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해양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 인터뷰 : 신보미 /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 서기관
    - "남해안을 (서울,제주,부산에 이어) 4번째 가는 국내 4대 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

    CG
    조성되는 광역 관광루트는
    전남 여수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8개 시군을 잇게 됩니다.

    해안절경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노르웨이 사례와 같이 남해안 해안도로를
    국내 첫 국립관광도로로 지정해
    해양관광 대표상품으로 개발하는 구상입니다 .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안권 지역의 소득은 3% 높아지고
    6천4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정희선 / 순천 청암대 관광학부 교수
    - "(그동안)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전남과 경남을 잇는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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