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팬들의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
팬들은 현장 판매 표라도 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을 찾았고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도 tv 중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기아 팬들의 열띤 응원과 바람을 최선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경기장 밖은 8년 만에 맞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현장 판매표라도 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여동현 / 광양시 중마동
- "줄 서서 기다려서 짜증나기 보다는 지금 기다리고 해서 설레는게 더 큰 것 같아요. 기아 오늘 경기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관중들은 기아의 승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에 나섰습니다.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대하며 외치는 팬들의 함성은 그 어느 때보다 우렁찼습니다.
▶ 인터뷰 : 정영호*최영미 / 전북 전주시
- "1차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으니까 평소대로 하면 승리를 할 것 같고 1차전 승리를 하면 아마 4차전에서 끝날 것 같아요."
시내 음식점에서는 삼삼오오 모여서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에 나섰습니다.
현장의 열기를 느끼지 못해 아쉬웠지만 승리를 바라는 마음만큼은 경기장 못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강경구 / 광주시 쌍촌동
- "저희 직장 동료들이랑 오늘 왔는데 오늘 기아 응원하려고 왔구요. 맥주 한 잔 시원하게 하면서 꼭 기아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화이팅!"
▶ 스탠딩 : 최선길
- "기아타이거즈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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