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광주 도심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고우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새벽 광주와 나주*화순 등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광주는 새벽 4시, 나주와 화순은 5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시간당 최대 30밀리미터에서 60밀리미터 수준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도심 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광주시 소촌동 지하차로와 신가지구 입구 사거리 등 주요도로 4곳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광주천과 황룡강 주변 산책로의 통행도 금지됐습니다.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새벽 4시 20분쯤 광주시 유덕동 주민센터 부근 전신주가 낙뢰를 맞아 주변 주택 80여 가구가 3시간 넘게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오전까지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천변에서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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