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광주'..2019 FINA 성공 개최 카운트 다운

    작성 : 2017-08-19 18:46:06

    【 앵커멘트 】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부터 2019년 대회기를 인수한 광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광주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로부터 넘겨 받은 대회기가 광주 하늘에 힘차게 펄럭입니다.

    물이 곧 세상임을 나타내는, 지구본 마크가 선명한 깃발이 광주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다이브 인 광주, 광주로 빠지자. 다이브 인 피스, 평화로 빠지자 새로운 발걸음의 대장정을 광주가 나서길 기대합니다."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광주는
    세계수영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홍보대사 선정을 시작으로 전국 동호인 수영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수영 붐 조성에 나섭니다.

    경기장 시설 공사도 본격화됩니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수영장의 관람석을 3천석에서 만 천 석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합니다.

    또 '하이다이빙'과 '오픈워터' 등의 대회장소는 지난 달 성공적인 대회를 치룬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례를 참고해, 오는 10월까지 변경안을 확정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이돈국 / 광주수영대회조직위 기획총무부
    - "광주 세계수영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요. 부족한 시설은 임시 설비를 (만들어) 운영비용도 설비비용도 줄이고자 합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정부의 관심이 높아 재정 지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앞으로 광주 세계수영대회까지 주어진 시간은 2년. 2019년을 향한 광주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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