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순천·광양상의, 수서발 고속철 전라선 운행 건의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상공인들이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전라선 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수서발 고속철도의 전라선 운행 건의서를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발송했습니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전라선 연결지역에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 전주 한옥마을 등의 관광지에 교통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수서발 고속철도에서 전라선이 제외되면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은 물론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영호남 남해안 관광벨트 조기 구축과 활성화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KTX 고속철도는 경부선의 경우 편도기준 하루 74회에 달하지만 수도권에서 익산을 거쳐 목포로 향하는 호남선은 24회에 불과하고 익산과 전주를 거쳐 여수로 가는 전라선은 10회에 그쳐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운행 간격도 경부선은 15분인 반면 호남선은 27분, 전라선은 96분에 달하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가 현재 계획대로 운행되면 경부선은 하루 34회 증편으로 1일 총 107회, 호남선은 18회 증편으로 42회를 각각 운행해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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