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유조선이 건설 중이던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신안군 암태면 해상에서 864톤급 유조선이 건설 중이던 새천년대교에 설치된 철제구조물을 들이받아 선장 68살 유 모 씨 등 승선원 7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유조선은 벙커C유 1,100㎘를 싣고 전날 낮 여수에서 출항해 군산으로 가던 길이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나 기름 유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새천년대교는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 길이 10.8km의 교량으로, 오는 2018년 8월 완공예정입니다.
kbc 광주방송 박성호 기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8-24 06:30
"전 연인 아이일까봐"...출산 뒤 신생아 방치해 숨지게 한 여성 '징역 4년'
2025-08-23 21:07
부산 기장 바다서 70대 해녀 2명 숨진 채 발견돼
2025-08-23 15:46
용인 오피스텔 흉기 살인범, 신고당한 뒤 '보복 범죄'
2025-08-23 15:11
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40대, 부산서 '딱 걸렸다'
2025-08-23 13:19
강원도 최전방 부대서 하사 숨져...군·경찰, 총성 소리 등 수사 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