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밤새 귀성행렬...오늘 정체 '절정'

    작성 : 2016-09-14 06:06:17

    【 앵커멘트 】
    남>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고향에 오신 분도 계실거고, 이제 출발을 준비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먼저 귀성길 상황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여>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귀성 정체는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지금은 다소 풀린 상텝니다..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늘,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광주 나들목과 동광주 나들목을 포함한 호남권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귀성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정체 구간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6시 서울을 출발한 차량은 광주까지 8시간 10분, 목포까지 9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어제 하루 24만 6천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와 전남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많은 27만 6천 대의 차량이 몰릴 전망이어서 보다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겠습니다.

    귀성 차량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점차 줄어 밤 늦게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시각 현재 용산역에서 광주와 전남을 잇는 KTX 열차는 모두 매진됐고, 고속버스도 임시차량이 계속 투입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늘과 추석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광주의 낮 기온 29도, 순천 28도 등으로 다소 덥겠고 늦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는 16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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