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추석 연휴 화재 절반 '부주의'

    작성 : 2016-09-06 13:23:01
    추석-화재-원인은-부주의

    전남에서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 원인의 절반이 부주의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소방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모두 196건의 화재가 발생해 11명의 사상자와 8억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장소는 집 등 주거 공간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각각 97건과 44건을 차지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추석 음식물 조리, 불씨 등 불이 일어날 수 있는 요인 방치와 담배꽁초 투기 등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진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근 k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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