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함평지역 사립.공립 학교 통폐합 추진

    작성 : 2014-02-14 07:30:50
    함평지역 사립학교 법인 2곳이 생존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공립학교와 통폐합을 결정했습니다.

    사립학교 법인이 재산을 기부채납해
    통폐합을 시도하는 것은 전국 최촙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함평 지역 사립학교인 학다리 중학교와
    학다리 고등학교, 나산 중학교와 나산 고등학교가 기부채납을 통해 인근 공립학교와 통폐합됩니다.

    학다리 중*고는 학교법인 의숙 소속이고, 나산 중*고는 실림학원 소속입니다.

    그동안 공립학교 위주로 학교 통폐합이
    진행됐지만, 사립 법인이 재산인 학교를
    기부채납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일로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오는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학교인 함평여고와 사립학교인 학다리고, 나산고를 가칭 함평학다리고로 통합을 진행 중입니다.

    또 함평 중학교와 학다리 중학교,
    나산 중학교는 특성화 중학교로 신설되는
    나산중으로 합쳐지고 여학생들은 기존의
    함평여중으로 옮기게 됩니다.

    나산 중*고는 다음달 1일자로 공립 전환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고, 학다리 중*고는 오는 2017년 2월 이전에 기부채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립 학교들이 기부채납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언제 폐교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승호/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또 통폐합을 통해 거점고와 통합중이
    설립되면 거점고 신축비 3백억 원과
    함평골프고 신축비 3백억 원 등 천억 원
    가량의 국고가 함평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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