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가 수 십 억원을 지원한 광양 카페리가 운:영난에 시달리면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광양시는 운:항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해 출항 1년 만에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류지홍기잡니다.
지난해 6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광양 훼리는 지난달 25일부터 한달동안
광양-일본간 카페리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시설 보수와 선원 교육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운영 자금이 없어섭니다.
실제 26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려면
지금부터 승객 모집에 나서야 하지만
아직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탭니다.
운항을 할수록 적자만 쌓이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 출항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류지홍
광양 훼리측은 당장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정책자금 대출과
투자 유치에 나선 상탭니다.
지난달 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대출 실사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진학-광양훼리(주) 상무이사
이런 가운데 광양시가
오는 22일까지 운항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협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혀
업친데 덮친격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영학-광양시 항만통상과장
지난해 전체 매출이
25억여원에 불과한 광양 카페리에
40억원에 이르는 보조금까지 끊길 경우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합니다.
광양항 활성화의 기대를 모으며
운항을 시작했던 카페리가 출항 1년여만에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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