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총인처리 시설 입찰과 관련해
말로만 떠돌던 공무원 연루설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광주시 고위공무원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직접 심사에 참여한 15명의
심사위원뿐만아니라 50명의 심의위원까지
수사대상에 올려놓고 있어 사법처리 대상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총인처리시설 입찰과
관련해 광주시 고위 공무원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시공업체 호남지사장인 김 모씨에
대해서도 금품 제공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시 4급 서기관으로 입찰 심사위원과
설계심의 분과위원인 이들은 지난해 4월
총인 처리시설 낙찰 업체로부터 각각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업체의 사전 로비 정황이
광범위하게 이뤄진 사실을 포착하고
심사위원 15명과 50명의 심의위원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낙찰전에 금품이 오간만큼
입찰에서 탈락한 3개 컨소시엄 업체들도
로비 자금을 뿌렸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깁니다
사법 처리되는 공무원이 더 나오는 것
아니냐며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총인처리시설 설계심사분과위원/그건 지금 진행중이니까요. 제가 특별히 드릴 말이 없습니다. 모르죠 앞으로 어떻게할지 모르겠습니다
검찰은 체포된 공무원 2명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좌)
"검찰이 심의위원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어느선까지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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