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교통 예산 급증,시 재정 휘청

    작성 : 2012-02-01 07:32:41
    광주시의 교통관련 재정수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시 살림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재정 투입 우선순위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광주시내버스에 준공영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천 6년.

    광주시가 적자보전금으로 물어준 돈은

    60억 원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09년에는

    8배가 넘는 2백 88억, 지난해에는 314억으로 해마다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CG2>

    민자도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제 2순환도로 민간자본 구간의 광주시

    보전금은 2천 8년 백 98억에서

    지난해에는 2백 22억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광주시가 대신 물어준

    적자액은 천 4백억 원에 달합니다.

    CG끝>



    CG3>

    도시철도 적자액도 지난 2천 8년 3백 8억,

    지난해에는 3백 30억원으로 해마다 300억원을 웃돌고 있습니다.CG끝>



    여기에 17년 전에 빌려 쓴 도시철도

    1호선 부채가 아직도 4백 90억 원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가 7천억을

    부담해야 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추진하고 있어 예산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미덕 참여자치 21 사무처장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해마다 떨어져

    지난 2천 8년 52.5%에서 지난해 47.5%로

    광역시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쓸 돈은 많고.. 예산은 부족하고..



    급격히 늘고 있는 예산 수요에

    시 재정이 훠청거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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