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마트가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굵은 소금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0% 가량 올라 여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금값 상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해 수요가 급등한 데다 태풍과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전년대비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PB(자체 브랜드) 상품 '오늘좋은 천일염' 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하는 등 가격 잡기에 나섰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역시 하루 전체 판매량 대비 3배가량 물량을 확보하는 등 천일염 재고를 비축했습니다.
현재 소금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본격 김장철인 11월까지 소금값 동향에 대해 안심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소금#가격#오염수#대란#김장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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