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수구 선수 몰래 촬영 일본인 관광객 출국정지

    작성 : 2019-07-15 18:46:05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공항에서 출국정지 조치됐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어제(14일) 오전 남부대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37살 일본인 관광객에 대해 긴급출국정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일본인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카메라에서 선수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동영상이 일부 발견돼 오늘 오전 무안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가려다 출금조치됐습니다.

    출국정지된 일본인은 최대 열흘간 국내에 머물러야 하는데 경찰은 대사관을 통해 동종범죄 여부 조회와 디지털포렌식 조사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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