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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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 일본대사관 "큰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반일 감정 고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26일 보도했습니다.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일본대사관을 방문할 때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필 것"도 주문했습니
      2023-08-26
    • 국방부 검찰단, '항명' 혐의 해병대 전 수사단장 28일 출석 요구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박 전 단장에게 오는 28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25일 밤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종료된 직후 검찰단이 출석요구서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수사심의위는 전날 박 전 단장 항명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수사심의위는 투표권이 없는 수사심의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사 중단 의견이 더 많았지만, 출석 과반수인 6명에는 이르지 못해
      2023-08-26
    • 여수 물고기 114만마리 폐사 신고..."역학조사 착수"
      고수온경보가 내려진 여수 앞바다에서 양식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산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삼산면과 화정면 등 가두리양식장 47곳에서 우럭과 능성어 등 키우던 물고기 114만 마리가 폐사해 15억 상당의 피해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2일부터 여수 전 해역에 28도가 넘는 고수온경보가 내려졌었던 만큼 고수온으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고 남해수산연구소와 함께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3-08-25
    • 전남 수산업계, "안전 검사와 피해 지원" 촉구
      【 앵커멘트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이틀째를 이어지면서 우리 지역 수산업계도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산인들은 정부에 철저한 안전 검사와 피해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소 손님들로 북적이던 50년 전통의 수산시장이 한적하기만 합니다. 남해안 명물인 갈치가 제철을 맞았지만 매출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신광희 / 여수수산시장 상인 - "우리도 걱정을 하고 소비자들은 더 걱정을 합니다. 전화로도 문의를 많이 합니다. " 신선한
      2023-08-25
    • [단독]여수 양식장 물고기 114만 마리 떼죽음..고수온 추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고수온경보가 내려진 여수 앞바다에서 양식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산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삼산면과 화정면 등 가두리양식장 47곳에서 우럭과 능성어 등 키우던 물고기 114만 마리가 폐사해 15억 상당의 피해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계 내역을 보면 돌산 1어가 5만 마리, 화정면 6어가 20만 마리, 남면 18어가 35만 마리, 삼산면 22어가 50만 4천 마리입니다. 가
      2023-08-25
    • 구례 골프장 찬반 논란 확산...지역 갈등 우려
      구례 골프장 조성을 두고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례골프장건설추진위원회는 실내체육관에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사업 예정지인 산동면 온천지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완전히 침체됐다"며 "골프장이 들어온다면 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환경단체로 이뤄진 '골프장 개발 반대 구례사람들'은 대규모 벌목으로 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민 생존권마저 위협을 받는다"며 "골프장 조성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3-08-25
    • 정인화 광양시장, 철동상 또 추진 의지...시의회 '반발'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순신 철동상 재추진 의사를 또다시 드러내면서 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에 나타난 이순신 장군'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관광 랜드마크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치면서 '이순신 철동상' 사업 당위성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또다시 드러냈습니다. 철동상 용역비를 두 차례나 삭감한 광양시의회는 "정 시장이 현실성이 부족하고 시대착오적인 철동상에 집작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비판했습니다.
      2023-08-24
    • 정인화 광양시장, 철동상 재추진 의지 드러내...시의회, "시대착오적 발상"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순신 철동상 재추진 의사를 또다시 드러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22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열린시정 대토론회'를 열고, 이순신 연계 랜드마크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습니다. '정유재란' 저자인 안영배 박사가 '광양에 나타난 이순신 장군'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관광 랜드마크 건립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치면서 광양시가 '이순신 철동상'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광양시는 "토론자 대부분 관광 랜드마크 건립
      2023-08-24
    • 여수선관위, ktx현수막 김회재 의원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회재 의원이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시 착공' 내용의 현수막을 여수갑·을지역에 내건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주철현 의원측이 현수막을 걸었다고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 주철현 의원 측은 "신고를 한 것이 아니라 사전선거 운동이 아니냐고 질의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3-08-21
    • 여수선관위, ktx현수막 게첨 김회재 의원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가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현수막을 게첨한 김회재 의원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이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시 착공' 내용의 현수막을 여수갑·을지역에 게첨한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의정활동 보고 현수막은 본인의 지역구에 거는 게 원칙"이라며 "문구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의정보고 내용인지, 허위사실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s
      2023-08-21
    • 여수에 또 탁한 수돗물 민원...주민들 불편 이어져
      여수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무선과 율촌 등지에서 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 받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수를 공급받는 등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여수에서는 지난해에도 탁한 수돗물 민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23-08-18
    • 광양시, 물놀이장 수질관리 엉망..."피부병 생겨"
      광양시가 공공 물놀이장 관리를 엉망으로 하면서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2주 동안 백운제농촌테마공원 내 물놀이장을 운영했지만 수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SNS상에는 물놀이장을 찾았다가 피부병을 앓았다는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왔습니다. 광양시는 "지난달 말,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물에 넣는 염소 계열 소독제 농도가 높았다"고 밝혀 물놀이장 관리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2023-08-18
    • 여수산단 대체녹지서 비소와 불소 등 '발암물질' 검출
      여수산단 대체녹지 조성지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지난해 여수산단 기존 녹지를 해체한 뒤 조성한 대체녹지 1구간 토양과 수질에서 발암물질인 비소와 불소가 기준치 2배가 넘는 리터당 108.99mg와 1105mg이 검출됐습니다. 시는 시행을 맡은 6개 업체에 대해 토양오염도 기준치 초과에 대한 원인 분석과 토양정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2023-08-18
    • "공가 부정사용에 연가 보상비까지 두둑"..광양시 공무원 '기강해이' 심각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양시가 51개 부서 1,262명을 대상으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근무상황 감사'를 진행한 결과, 공가나 병가 사용 부적정, 특별휴가 초과 사용, 가족돌봄휴가 사용 부적정, 모성보호, 육아시간 사용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일부 직원은 건강검진을 사유로 공가를 냈음에도 건강검진은 받지 않고 개인 용무를 처리해 연가보상비를 부당 수령한 것으로 적발됐습니다. 자녀 돌봄과 자녀의 군 입영 등 관련 규정에서 부여한 특별휴가 일수를 초
      2023-08-18
    • "여수산단 녹지가 발암물질 범벅이라고?"...비소와 불소 기준치 초과 검출
      전남의 여수산단 대체녹지 조성지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 토양과 수질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결과, 발암물질인 비소와 불소가 기준치 2배가 넘는 리터당 108.99mg과 1105mg이 검출됐습니다. 비소는 비교적 높은 원자량과 독성으로 인해 중금속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및 만성 노출은 모두 피부, 폐, 심혈관계 및 신경계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여수산단 기존 녹지를 해제해 공장을 짓고 주변에 대체 녹지를 조성했는데
      2023-08-18
    • "물놀이장 찾았다 피부병 생겼어요"...광양시, 수질관리 엉망
      광양시가 공공 물놀이장 관리를 엉망으로 하면서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2주 동안 백운제농촌테마공원 내 물놀이장을 운영했지만 수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SNS상에는 물놀이장을 찾았다가 피부병을 앓았다는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갔습니다. A이용객은 "오후부터 온 몸이 난리다. 애들 몸은 긁어서 지금 딱지 생기고 아직도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B이용객은 "평생 물놀이하면서 피부 트러블이 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날 생겼다"며 "물 때문인가 벌레가 문제인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든
      2023-08-18
    • "또 탁한 물이 나왔다고?"...여수 상수도 행정 왜 이러나
      여수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무선지구과 율촌면 등에서 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 접수받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수를 공급받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질검사 결과는 일단 '적합'으로 나왔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해당 지역에 상수도관 세척 작업이 진행한 사실에 주목하고 전담반을 편성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지난해에도 탁한 수돗물
      2023-08-18
    • 이낙연 전 총리, 순천서 '대한민국 생존전략' 강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순천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지방자치학회 초청으로 미국과 중국이 대치하는 경쟁 시대에 맞서 대한민국은 어떤 생존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14주기인 18일은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갖고 이어 목포에서 도지사 당시 함께 일했던 도청 간부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귀경할 계획입니다.
      2023-08-17
    • 경찰, 투신 직전 20대 구조.."발빠른 대처로 구해"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투신을 시도하려 하던 20대 대학생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찰을 돌던 경찰이 고개를 떨구고 다리 난간에 두 팔을 올리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합니다. 비 오는 날 우산도 쓰지 않고 울고 있는 모습까지 확인하자 지체 없이 순찰차를 돌려 남성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합니다. ▶ 인터뷰 : 신현욱 /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 - "두렵다는 말을 하면서 휴대전화와 소지품은 바다에 이미 던져버리고 자살 관련된 결심을 했다
      2023-08-17
    • 고흥유소년야구단,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서 우승
      고흥유소년야구단이 창년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고흥유소년야구단은 전주에서 열린 전국 클럽대항대회 유소년꿈나무부 10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고흥유소년야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각종 전국대회와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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