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감소세? "연말연시 방심 금물"

    작성 : 2020-12-31 05:29:17

    【 앵커멘트 】
    5명 이상 모임 금지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강화된 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여전히 지역 내 산발적인 N 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방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보도에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일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광주 9명, 전남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의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건 11일 만이고 전남은 지난 16일 이후 14일 만에 확진자 0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나주 지역 의사부터 시작해 광주 중대형 병원 의사들로까지 이어진 동호회 식사 모임발 감염과 다른 요양원으로까지 확산된 에버그린 요양원발 감염 등 지역 내 N 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거듭 안심해서는 안 될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말 각종 모임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천 명 넘게 계속되면서 언제든 지역 감염이 확산할지 모른다는 판단입니다.

    ▶ 싱크 :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식사라든지 아직도 모임 이런 데서 확진이 되고 있고요. 특히 이런 고위험 시설에 계신 분들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데 더욱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다시 당부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특히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반드시 지켜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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