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일가족 3명 또 확진...방역당국, 핼러윈데이 '비상'

    작성 : 2020-10-31 19:10:02

    【 앵커멘트 】
    안녕하십니까 kbc 8시 뉴스입니다.

    어제 30일에 이어 함평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오늘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고위험 시설에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와 초등학교,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 2명입니다.

    이들은 지난주 경기도에 있는 가족의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이곳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확진자 가족들은 어제 발생했던 함평 확진자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두 자녀들이 다녔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싱크 : 함평군 관계자
    -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전교생에 대해서 학생, 교직원 전수조사를 해요"

    지역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핼러윈데이를 맞아 술집과 클럽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 시·도는 시·군·구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명령과 고발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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