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동계와 투자협약안 조율을 마친 광주시가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이 일부 내용에 이견을 보이면서 논의가 길어지는 등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현대차를 찾아가 사장단과 만났습니다.
기존 협상 내용에 노동계의 요구 일부를 받아들인 수정된 협약안을 놓고 현대차와 최종 담판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차 측이 일부 내용에 이견을 보였고, 논의가 길어지면서 협상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병훈 부시장은 "협상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협약안에 대해 노동계와 다시 논의를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광주시와 노동계가 제시한 수정 협약안에 대해 현대차 측이 역제안을 했을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현대차와의 협상이 날을 넘기면서 남은 일정들도 변동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노총은 당초 내일 낮 운영위원회를 열어 투자협약안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거나 협약안이 변경될 경우 의결은 보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저녁 열기로 한 광주시와 노동계의 마지막 원탁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완성차 공장 투자 유치를 둘러싸고 광주시와 현대차가 벌이는 협상에 지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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