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광주 서구갑에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
더불어 민주당은 경쟁이 치열한 반면 야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전략공천설도 흘러 나오면서 후보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보도에 정지용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의원 광주 서갑 재선거에는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ㆍ박혜자 후보가, 민주평화당에서는 김명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송갑석 후보는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후보라며 청와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며 표밭을 갈고 있습니다.
박혜자 후보는 잔여 임기에 국회의원직을 곧바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깨끗한 능력의 후보롤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명진 후보는 호남을 대변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역량과 도덕성에서 검증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골목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동서화합을 완성하겠다며 새 인물 찾기에 나섰지만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갑석과 박혜자 후보는 2년 전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두고 한차례 격돌을 벌였고, 이번에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전략 공천설도
흘러나오고 있어 누가 마지막 공천권을 손에 쥘지는 알 수 없습니다.
6ㆍ13재선거를 석달 앞두고 민주당은 광주에서 한 석을 확보 하기 위해, 민평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의 존폐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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