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어찌됐든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는 것은 그만큼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했다는 얘깁니다.
어제밤 자정까지 한명의 유권자라도 더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막판 선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광주전남 곳곳에서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밤이 깊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유세단은
호남정치 1번지 광주 충장로로 총집결했습니다.
선대위는 지역위원회별로 선거 로고송과 율동을 선보이며 충장로를 오가는 젊은이들과
상인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이라는 바람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광주 총괄선대본부장
- "문재인 후보만이 촛불시민 혁명에 가장 부합된 후보이고 이런 대통령이 되어야 국정을 안정시키고 국정을 개혁할 수 있고 호남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밤 늦게까지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구에서 유세전을 벌이며, 아직 마음을 굳히지 못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호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적임자는 안철수 후보뿐이라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민의당 광주 상임선대위원장
- "이제 과거식 분열ㆍ갈등의 정치 끝내야 합니다. 이념과 지역에 의한 대립 끝내야죠. 이제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 안철수가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이 활짝 펼쳐질 겁니다."
텃밭 호남 민심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쟁탈전을 벌였던 22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거전은 끝나고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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