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5년 동안 광주의 주력 산업은 광산업에서 문화산업, 자동차산업으로 바꼈습니다.
단체장에 따라 주력 산업이 정해지면서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져 지역의 먹거리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내일 개막하는 국제광산업전시회는 참가 업체가
지난해보다 60%나 감소했고, 해외구매자도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행사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동네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시와 광산업진흥회의 갈등도 원인이지만,
광산업은 지난 2013년 이후 매출과 업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out)
▶ 인터뷰 : 김옥자 / 광주시의원
-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을 했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부품 사업에 주력하다 보니까 추락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강운태 전 시장의 성장 핵심 산업이었떤 문화산업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 2011년부터 광주시와 MOU를 맺은 21개 기업의 투자 예정 모는 1,400억 원에 달했지만, 실제로는 17% 투자에 그쳤습니다. (out)
더욱이 광주 문화산업 업체들은 평균 종사자수는 7명에 매출액도 9억 원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합니다.
<스탠딩>
윤장현 광주 시장의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사업도 임기 2년 6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실체가 없습니다.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통과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지만,
단체장에 따라 광주의 주력 산업이 자꾸 바뀌면서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져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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