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 속 사라진 광주·전남 제3지대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더해 제3지대 신당과 진보정당에서도 2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강한 정권 심판론과 여야 양당의 정치대결 구도 속에 지역구에서 제 3지대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대 양당을 제외하고 호남에서 가장 파급력을 냈던 정당은 새로운미래입니다. 호남 출신 대권주자 이낙연 후보가 직접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등 광주·전남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
      2024-04-11
    • '정권 심판론'이 광주·전남 투표율 끌었다
      【 앵커멘트 】 22대 총선에서 기록된 광주·전남 투표율은 최근 30여 년 내 총선 투표 중 가장 높았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22대 총선 투표율은 광주 68.2%, 전남 69%입니다. 광주는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전남은 15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총선 때는 광주 65.9%, 전남 67.8%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율 급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정권 심판론'입니
      2024-04-11
    • 민주당 광주·전남 18석 '싹쓸이'.."정권심판론 거셌다"
      【 앵커멘트 】 광주·전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별다른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불어닥치며 민주당은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전 의석을 싹쓸이했습니다. 먼저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22대 총선을 휩쓴 정권심판론의 태풍은 특히 광주·전남에 더욱 거세게 불어닥쳤습니다. 4년 전 '문풍'을 등에 업은 21대 총선에서 이어 이번에도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전 의석을 석권했습니다.
      2024-04-11
    • 22대 총선 여성 당선인 60명 '역대 최다'
      4·10 총선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56.3세고, 최고령과 최연소 당선인의 나이차는 49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성 당선인은 60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초선 의원은 전체 당선인의 절반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입니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의원 타이틀도
      2024-04-11
    • 검찰에 '최후통첩' 날린 조국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하라"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을 향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조 대표는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김건희를 수사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요구가 아니라 총선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명령"이라며 "검찰이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조국 혁신당은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검찰은 이미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
      2024-04-11
    • 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고 한 사람 시민으로 돌아갈 것"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돌이켜보면 진보정당 2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루하루가 벅차지 않은 날이 없었고, 한 걸음 한 걸음이 수월하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저는 지난 25년간 오로지 진보정치 한길에 생을 바쳐왔다"며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정치를 바꾸기 위
      2024-04-11
    • 김동연, "尹 대통령, 하루빨리 이재명·조국 만나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며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60개
      2024-04-11
    • 옥중 선거 송영길 대표 17.38% 득표..선거비용 전액 보전
      옥중에서 4·10 총선을 치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광주 서구갑 선거에서 17.3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1일 총선 개표 결과를 보면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송 대표는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당선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송 대표는 투표수 8만 3,480표 가운데 17.38%에 달하는 1만 4,292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속 중인 송 대표는 직접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했으나 부인 남영신 씨와 아들 송주환 씨 등 가족들이 대신 선거를 치러 15% 이상을 득표했습니다.
      2024-04-11
    • '가수 리아' 금배지 단다..'사격황제' 진종오 국회 입성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후보와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미래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에선 국민의미래는 18석을 차지했고, 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이 2석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7번을 받은 가수 리아(본명:김재원) 후보의 국회 입성이 확정됐습니다. 김 후보는 대표곡 '눈물'로 알려진 가수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이 대표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불렀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설
      2024-04-11
    • 또 다시 '여소야대'..與 "민심의 명령 무겁게 받겠다"·野 "전형적 태도 변화 미지수" [박영환의 시사1번지]
      제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데 그친 데 대해 여당 측이 "민심의 명령을 무겁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 1번지'에 출연해 "선거 결과로 나온 국민들의 민의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라며 "참 힘들어 질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년도 180석 거대 야당의 국면이었기 때문에 개혁 방향에 대한 추진이 쉽지 않았는데, 남은 3년까지 여소야대 국면은 역사상도 아주
      2024-04-11
    • 윤석열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정 쇄신은 당연하고 인적 쇄신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 쇄신이 야당과 소통에 나서겠다는 의미를 포함하는지에 대해서
      2024-04-11
    • 이재명, 자축 대신 당부 "승리 누릴 만큼 녹록지 않아..낮고 겸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국민께서 행사한 한표 한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의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당선자들을 향해선 거듭 당부를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
      2024-04-11
    •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모든 책임은 저에게..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패배를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계획이 없고 어디에서 뭘 하든 나라를 걱정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포함해 총 10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습니다. #
      2024-04-11
    • 尹 "국정 쇄신엔 인적 쇄신 선행돼야"..한덕수 총리, 사의 표명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1일 한 총리가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 외에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 전원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내고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 쇄신'에 인적 쇄신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
      2024-04-11
    • 홍준표 "DJ는 79석으로 정권 교체..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며 "역대급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DJ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며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다.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2024-04-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