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광주와 전남 경선지 4곳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차로 발표한 광주 경선지역은 3곳으로 광주 동남을의 경우 이병훈 김해경 후보가 양자 대결을 펼치고, 광주 북구갑은 조오섭 정준호, 광주 북구을은 이형석, 전진숙 후보가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전남에서는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 윤재갑 윤광국 후보의 양자 대결이 이뤄집니다. 민주당의 경선지 2차 발표는 일요일 오후로 예정됐습니다.
목포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과다조회에 따른 징계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권리당원 과다조회에 따른 징계 기준과 처벌 수위를 사전에 공고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위반한 100명을 기준 삼아 경선 15% 감산이라는 과도한 징계를 내렸다며 중앙당의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하는 의미로 선거 참모들이 삭발식을 가진데 이어 천막사무소를 운영하며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 3당이 통합 절차와 지도체제 구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제안한 오는 17일 1차 야 3당 통합 뒤 청년 미래세대와 2차 통합을 하는 이른바 '단계적 통합' 대신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오는 28일 한 번에 통합하는 '원샷 통합론'을 역제시했습니다. 야 3당은 '원샷 통합'을 할 경우 손학규 대표의 임기를 당헌 당규 부칙 조항에 넣을 필요도 없다고 역제안한 대안신당의 제안을 바탕으로 내일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했습니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지역상인 소통의 날'로 지정해 모든 직원이 하루 외식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도청 구내식당 하루 이용객은 평균 750여명으로 연간 1억여원가량이 지역 식당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라남도는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해 주거급여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주택임차료의 경우 1인 가구 15만8,000원,3인 가구 20만 9,000원, 4인가구 23만 9,000원 등 전남 지역 4만 2,000 가구에 모두 738억원이 지원됩니다. 주택 개보수 비용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457만원에서 많게는 1,241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 의원을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보내기 위해 꼼수 제명하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대안신당은 자유한국당이 5·18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을 비례 위성정당으로 보내기 위해 제명한 것은 역사를 부정하고 헌정질서에 반하는 행위일뿐만 아니라 공당으로서의 위치를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2월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을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했지만, 의원총회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1년 동안 방치해 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 역학조사관 6명을 임명했습니다. 도내에 3명의 역학조사관이 근무하고 있지만 유사시 인력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감염내과 분야 전문가 3명을 추가 선정한 것으로 여수와 나주, 신안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정 접촉자 격리시설로 농업기술원 내부 연수 시설을 지정하고 유사시 의료진 9명과 행정지원인력 1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공무원들과 시의회 의원 등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지역 혈액 보유량이 크게 줄자 오늘 광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단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최근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인 3.6일분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 폄하 발언과 관련해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지난 9일, 황교안 대표가 5·18에 대해 '무슨 사태' 라고 발언한 행위는 아직도 유신과 5공시대에 머물러 있는 천박한 역사의식의 발로라며, 광주시민과 오월 영령들에 즉각 사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김순례 등 5·18 망언의원 3인방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못한 것도 결국 당 대표의 부족한 역사인식 때문이었음이 증명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남도의회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제상황점검위원회를 운영해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호남고속철도와 남해안 철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지역투자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기업 참여와 고용을 높이고 지자체도 예산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숨통을 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멘트 】 민주당이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열람한 후보들에게 본 경선에서도 15% 감점 불이익을 주기로 하면서, 지역구 경선 판도에 파장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손학규, 정동영 두 대표의 거취문제로 호남기반 야 3당의 통합 작업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열람한 후보에게 예비 경선인 자격심사뿐만 아니라 본 경선에서도 불이익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자격심사 때와는 달리 본 경
【 앵커멘트 】 지난 6일 광주ㆍ전남 3번째 확진자가 나주에서 발생한 이후 엿새가 지나도록 지역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ㆍ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나주에서 발생한 22번째 확진자 이후 엿새쨉니다. 현재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들의 상태도 양호합니
【 앵커멘트 】 민주당이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열람한 후보들에게 본 경선에서도 15% 감점 불이익을 주기로 하면서, 지역구 경선 판도에 파장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손학규, 정동영 두 대표의 거취문제로 호남기반 야 3당의 통합 작업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열람한 후보에게 예비 경선인 자격심사뿐만 아니라 본 경선에서도 불이익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자격심사 때와는 달리 본 경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당의 요구로 복당한 일부 예비후보들의 페널티를 면제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광주 동남구갑의 서정성, 영암무안신안의 배용태, 여수시을의 박종수 등 3명의 예비 후보들에 대해 탈당 이력이 있지만 당의 요구로 복당한 점을 인정해 탈당자에게 적용되는 25%의 감점 불이익 규정을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정성 후보는 민주당의 요구로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 배용태 후보는 지방선거 관련, 박종수 후보는 외교안보통일 자문위원으로 복당한 점이 인정됐습니다. ·
광주 서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들어설 광주대표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에서 세르비아의 건축가 블라니스라프 레딕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민현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토마스 보니에르 세계건축가연맹 회장 등 국내외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10일부터 국제설계공모에 출품한 134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블라니스라프 레딕의 작품을 1등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당선작은 지표면 아래의 공간과 소각장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다양한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제시하고 상부 브릿지의 내부 공간은 도서관의 새로운 전경을